주저리둘

욕망 그것이 없다면?

pTgNa 2021. 10. 5. 23:48

인간의 본성은 욕망 그 자체다.

욕망으로 시작해 욕망으로 끝난다.

무의식적인 본능은 욕망이 아닌가?
삶의 의지 또한 욕망이다. 저항할 수 없는 욕망...

이기적인 욕망이 거두어 들인 현실

“현실이 더 지옥이야!”

“아직도 사람을 믿나?”

“원래 사람은 믿을만해서 믿는 게 아냐.
안그러면 기댈 데가 없으니까 믿는거지”

하지만 기댈곳을 찾아야만 하는 나약한 인간이
품은 욕망은 결코 소소하거나 나약하지 않다.
그 욕망에 삶을 불태워야만 살 수 있는 본능에
기대 오늘도 그렇게 산다.

그저 욕망일뿐이라 가볍게 여기며 그 욕망을
시스템 탓으로 돌리는 바보(존문가)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것인데....

문제는 변하길 바란다면서 자신은 그대로 인
사람들....

변하는게 옳고 타당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변하고 난뒤 자신은 그 변화의 맨 마지막 이길
바라는 아이러니 ㅎㅎㅎ

그것이 옳은데 왜?
변하길 두려워 할까?

그래서 세상은 변하질 않는다.
욕망은 추하지 않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오징어게임을
보면서 현실과 시스템을 비판하지만 넷xx스가
오징어게임을 왜 만들었을까를 떠올리면 쉽게
알 수 있다. 그 욕망은 누구의 것일까?

모든 이들이 바라는 그 욕망 말이다.
제작사, 제작자, 감독, 연출가 그리고 그 쇼를
보는 소비자 모두가 가진 욕망이 만들어 낸
시스템 속에서 오늘도 우리는 경쟁해야 한다.

그래서 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