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음

LAFitEar 모델 소개

pTgNa 2022. 8. 8. 13:40

이 글을 포스팅 하는 시점인 2022년 8월 7일
기준이며 LAFitEar 가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할지
모르기에 일단 발매한 모델을 기준으로 작성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가장 먼저 출시한 모델 LE1 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고
DLC Beryllium Coated Diaphragm을
썼다기에 기대를 잔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드라이버를 “DLC Diamond &
Beryllium Plated Composite Diaphragm” 을
사용하였다고 상품소개 페이지에 광고를 하고 있는 LAFitEar


글쎄요? 저 DLC Beryllium 광고가 진짜 일까요?
진실은 알 수가 없습니다. 답답해 구글신에게
도움을 청해 보았으나 LAFitEar 회사의 소개도
찾을 수 없고 관련 정보도 검색을 통해서는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 없지만 구매해 들어 본 결과
모델별로 가성비가 괜찮아 소개를 해 볼까 싶어
현재 발매된 LD • LE • LF 시리즈를
수박 겉핥기로 후다닥 봐 봅니다. ㅎ

일단 모델별로 보자면 LD 시리즈가 저가(?)
LE 시리즈가 중가(?) 그리고 LF 시리즈가
플래그쉽 고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플래그쉽 모델 가격이 30$ 정도니
고가로 불리기에는 터무니 없으나...
아무튼 ㅡㅡ;;)

LD 시리즈는 LD1 • LD2 • LD3
LELE1 • LE2
그리고 마지막으로 플래그쉽 모델인 LF
LF1 • LF2
LF3 • LF3 Plus • LF3 Pro
LF4 로 나뉘는데....

제품 설명에 따르면...
LDLE는 모두 DD로 구성되어 있고
LFLF1DD, LF21DD+1BA,
LF31DD, LF3 Plus 1DD+1EST,
LF3 Pro1DD+1BA+1EST 로 되어
있다고 하며
LF41DD+3BA 구성이랍니다.
(모델이 11개다 보니 상당히 혼란스럽죠?)


특이점 으로는 LF3 시리즈가
“Blue Whale External Magnetic System”
이 적용되어 있다고 하며 공히 EST 드라이버는 6.8mm 가 쓰였고 LF3 은 자속이 1.5T,
LF3 Plus 2T, LF3 Pro3T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진실은 이 글을 보시는 각자가
알아서 판단 하시는 걸로... ㅡㅡ;;
(저도 상품 페이지 설명을 참고 하였습니다)

자 그럼 LAFitEAr 총 11종 보시죠? ㅋ

LD1 : 11mm DD, 2중 자석


LD2 : 11mm DD, 2중 자석


LD3 : 10mm DLC 베릴륨 코팅, 2중 자석
(자속 2T)


LE1 : 10mm DLC 베릴륨 코팅, 2중 자석


LE2 : 10mm DD, 2중 자석


LF1 : 9mm DLC 베릴륨 코팅, 2중 자석
(1DD)


LF2 : 9mm DLC 베릴륨 코팅, 2중 자석
(1DD + 1BA)


왼쪽이 LF1 오른쪽이 LF2


LF 시리즈 전 모델이 이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왼쪽의 빨간(진회색)쉘이 LF4 = 1DD+3BA
오른쪽 투명(로즈골드색)이
LF3 Pro = 1DD+1BA+1EST


좌측부터 LF3 Pro • LF3 Plus • LF3
(로골이 프로 은색이 플러스 진회색이 엘프3)


LF3 : 1DD
6.8mm EST, 9mm DLC 베릴륨 코팅, 2중 자석 Blue Whale V6 External Magnetic System
(자속 1.5T)

LF3 Plus : 1DD+1EST
6.8mm EST, 9mm DLC 베릴륨 코팅, 2중 자석 Blue Whale V8 External Magnetic System
(자속 2T)

LF3 Pro : 1DD+1BA+1EST
6.8mm EST, 9mm DLC 베릴륨 코팅, 2중 자석 Blue Whale V12 External Magnetic System
(자속 3T)



LF4 :
9mm DLC 베릴륨 코팅, 2중 자석
(1DD + 3BA)



쉘 안에 파란색 보이시죠? 이게 일명
“파랑고래 외부자석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Blue Whale External Magnetic System”
아마도 V6 , V8, V12 는 자속의 강도에
맞춰 붙여진 버젼이 아닐까?
이것 또한 추측해 봅니다.


❗️❗️❗️❗️❗️❗️❗️
아~!!! 위에 명시된 EST는
정적자기형(Magneto-Static)
입니다. 정전형 드라이버 EST
(Electrostatic Tweeter)
와는 다릅니다. 상품 상세 설명서 대로
편의상 그냥 EST로 기재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오해가 없으시길...
❗️❗️❗️❗️❗️❗️❗️


보너스 캡쳐??? ㅎ
모델 시리즈 별로 쉘의 형태가 다릅니다.
좌측이 LE시리즈, 가운데가 LD시리즈
오른쪽이 LF시리즈 되겠습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비슷하다고요?
아래 다른 각도의 캡쳐 참고 하세요. 👇🏼


확연히 보이시죠? 좌부터 LE시리즈, LD시리즈
그리고 맨 오른쪽 LF시리즈 입니다.


아울러 노즐의 형태와 길이가 다릅니다.
좌로부터 LF시리즈, LE시리즈, LD시리즈


결론은 쉘의 형태가 시리즈 별로 다른데 이것은
같은 시리즈 즉 같은 모델네임은
쉘의 형태가 동일함을 의미 합니다.

추가 :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고급 모델인
LF시리즈만 금속 노즐을 사용했고
LDLE시리즈는 노즐이 쉘과 일체인
플라스틱 노즐 입니다. 또한 위에 사진에
보시는 바와같이 LD시리즈는 플라스틱
색상과 질감이 너무 싸구려 조악한 티가
너무 많이 나나 소리는 멀쩡하니 너무
외관으로만 판단하시지 마시길... ㅎ



보너스 캡쳐 두번째 ??? ㅋ

(11종 모두 한 식구들 이라 단체 사진을... ㅋㅋㅋ)



***** 마무리 *****
정말로 진심 베릴륨 증착을 사용해 DLC 진동판을
사용했는지 알 수 없고 자속 역시 표기한 대로 인지
모르지만 한가지는 확실한데
“가성비가 참 좋다” 입니다.

전 모델이 전체적인 발란스가 좋고 모난곳 없이
준수 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경우에는 고음역이
다소 까칠한 모델이 몇 있어서 역시 스폰지와
메쉬필터 신공(?)을 이용해 제 스타일에 맞게
조절 하였습니다.


***** 주의사항 *****
전 모델이 20옴에 115dB로 표기되어 있고
QC가 좋지 않아 문제점들이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극성이 뒤바뀌어 납땜된 제품이 있는가
하면 금속 노즐 메쉬필터 장착 부분이 민밋하게
잘려 메쉬필터 장착을 할 수 없는 불량품이 있고,
장착된 메쉬필터가 있으나 마나한 얇디얇은 메쉬로
품질이 조악하고 좋지 못합니다.
이 말은즉슨
뽑기운이 작용하니 주문시 양품이
걸리길 빌어야 합니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소리가
11종 모두다 개성과 특징이 다르고
듣기에 부담없이 아주 준수 합니다.
물론 세밀하게 들어가 주파수 별로 분석하면
사용자 별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적어도 제가 듣기에는 지불한 값어치 이상의
소리를 충분히 품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어서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미심쩍은 분들은 우선
LD시리즈 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을
선택해 시험삼아 들어보시고 괜찮으면
LE시리즈를 지르시고
LE시리즈가 쌈박하신 분들은
LF시리즈를 들이시면
되시겠습니다.

아니면 저처럼 한번에 몽땅 모험을
하시는 것도.... ㅡㅡ;;

별점:
별5개 만점에 4개 줍니다(전체 11종 모델)
비록 다소 조악해 세밀함이 떨어지고
착용감이 메롱 함에도 가성비의 출중함이
기특하고 디자인이 괜찮아 앞으로
기대가 되기에...

- 이상 LAFitEar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