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음

Moxpad X3 이압홀 튜닝과 MMCX 개조

pTgNa 2024. 1. 5. 08:06
MMCX와 전혀 호환이 안되는 무늬만 교체식 케이블과 팔공이 DD를 사용했다고 호객행위와 뽐뿌질에 힘입어 제법 인기가 있었다죠? 그렇지만 소리는??? ㅋㅋ


스맛폰용 리모트 MIC 부위인데 어째 케이블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이질감 잔뜩인 색상 디자인이 안습이죠?


하지만 4극 플러그 만큼은 내구성이 드럽게(?) 좋다는것이 Moxpad X3의 장점이죠??? ㅎ


Moxpad X3의 상세소개는
여기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 하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utopia_11&logNo=70189349078&proxyReferer=https:%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mtb_hty.top%26where%3Dm%26oquery%3Dmoxpad%2BX3%26tqi%3DiiNowlqo1iCssanzTgRssssssSo-503772%26query%3Dmoxpad%2BX3%2Bie80

MOXPAD X3 국내 정식 출시, 또 다른 알리 IE80 (노부나가 브랜드로 출시된 커널형 인이어 모니터)

  알리 IE80과 함께 약간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MOXPAD X3가 국내에 정발되었다.  9m...

blog.naver.com



# Moxpad X3 너는 누구냐?
한 때 알리발 팔공이(IE80)와 같은
DD를 사용했다는 말이 떠돌아
당시 인기가 제법 있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인기가
시들어진 이유는

첫째, 케이블 교체형 이라고는 하나
정작 특수한 단자를 이용해서 만들어져
호환 케이블을 구하기 어려웠고 또한
케이블의 내구성이 좋지 못해 몇 개월후
쉘만 덩그렇게 방치하게 되는 불상사가
다반사 였으며

둘째, 그 비싸고 좋은 DD를 사용했다는데
어째 소리는 골이 흔들리는 저음역으로
말미암아 결국 서랍 깊숙히 놓여지는
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개다가 IEM 중고거래시 덤으로 주어져
몸값이 그야말로 말이 아니었던 굴욕의
시절이 있었다죠? ㅎ

하지만 그 굴욕의 시절이 지나고 사람들의
기억에 가물거리는 이 시기에
저는 이 Moxpad X3의 배를 갈라
MMCX를 이식하고 이압홀 튜닝으로
제법 들을만하고 팔공이(IE80)를
연상시키는 그런 소리로
탈바꿈 시켜 보았습니다.

홈피에 나온 사양은 👇🏼

http://moxpad.com/en/ProductDetail/956044.html

moxpad-魔弓

X3: Speaker Type:Dynamic Micro Speaker Sensiticity:95dB SPL/mW Frequency Range:20Hz~20KHz Impedance:16Ω Cable Length:1350mm±50mm Plug: Φ3.5mm mini-stereo gold-plated

moxpad.com


Speaker Type:
9mm Dynamic Micro Speaker

Sensiticity:
95dB SPL/mW

Frequency Range:
20Hz~20KHz
Impedance:16Ω


자 이제
(너무나) 쉬운 튜닝으로 X3의 잠재력을
1000% 끌어 올려 보겠습니다.

(혹시라도 서랍에 잠자고 있는 X3가 있다면
반드시 튜닝해 보시길 무지막지하게
추천하는 바이니 속는 셈치고
꼬옥!!! 해 보시길바랍니다.
튜닝후 소리가 너무 좋아서 잠을
못 주무셔도 책임 못지니 알아서....ㅋ)

준비물은
0.20.3mm 드릴비트와
손잡이만 있으면 됩니다. 쉽죠?


X3를 MMCX 단자로 교체한후 드릴손잡이를 준비했으며 아래에 비트날이 있으니 참고 하세요.


단촐한 준비물 입니다. 드릴비트는 좌측부터 0.1mm, 0.2mm, 0.3mm 그리고 떨고있는 X3 입니다....만 0.1mm는 너무 가늘어 사용하기 어렵고 부러지기 쉬우니 0.2mm로 먼저 뚫고 소리를 확인하신후 0.3mm를 사용해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쉘의 페이스플레이트에는 저음홀이 큼지막하게 위처럼 뚫려 있으나 사진상 확인이 어려워 드릴날로 확인 시켜 드리기 위해 첨부 했습니다.


왼쪽이 0.2mm고 오른쪽이 0.3mm 인데 둘다 0.3mm로 최종 마무리 했습니다. 혹시라도 “나는 죽어도 저음성애자”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0.2mm로 뚫은후 꼭 확인 바랍니다....만 어줍잖은 제 견해로는 0.3mm 또는 0.4mm가 적합해 보입니다. 단, 0.5mm 이상은 가급적 피하시기 바랍니다. 저음역이 너무 줄어들면 자칫 발란스가 깨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 하세요.


보이시죠? 0.3mm 비트날을 이용해 구멍을 뚫어 공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환골탈태 시켰습니다. 듣는 재미가 남다르며 고급IEM이 안 부러우실거라 장담 합니다.👍🏼


여담 입니다만 이어팁은 꼭 완전밀폐도에 맞추어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때에 따라서는 감동이 전해질지도 모르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거라 생각 합니다.


내구성이 좋지 못한 케이블이지만 4극 단자만큼은 내구성이 킹왕쫭 입니다. ㅋㅋㅋ


제가 착용하는 이어팁은 평범한 L사이즈로 완점밀폐도에 아주 적합합니다. 다른 3단팁이나 폼팁은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한가지 꼭 맞추어야할 조건은 완전밀폐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음감을 마치고 보관에 들어갈 준비중인 X3


***** 마무리 *****
튜닝후 들으면 들을수록
팔공이(IE80)가 떠오릅니다.
정말 같은 DD인걸까요?
진실은???
각자 구해서 튜닝후
판단하시는걸로....
(구하기 어려울까요???🤔)

2024년은
팔공이의 속살을 품은
Moxpad X3의
개조와 튜닝으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내맘대로 별점은
별4개 줘 봅니다.
🤩🤩🤩🤩

여담 :
개조와 튜닝후 2시간 정도 들었는데
참 좋네요. 😱
뭐라 표현할 방쁩이 읍써서....킁!!!!
간만에 팔공이에 필적하고
남을만한.... 아니
팔공이 그 자체라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특히 팔공이의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없는 만족감을
줄거라 자신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