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KZ KD7 MMCX 개조
KD4에 이어 KD7을 MMCX 개조와 함께
만나 봅니다.
https://qkzheadphone.com/product/qkz-kd7-dual-driver-dynamic-sports-earphones/
기본 사양👇🏼
16옴, 95dB, 20Hz~20KHz
6mm 2DD
KD7은 QKZ 라인업의 2DD중 인지도가
없어 리뷰도 찾아보기 힘든 모델입니다....만
저가 중심의 시장인 주로 동남아와 인도를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너튭과
SNS에 주로 리뷰가 올라 있는데 반응은
보통처럼 보입니다.🧐
분명한 것은 앞서 다룬 KD4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이 역시 튜닝후 평가이며 튜닝전의
먹먹하고 답답한 저음괴물을 변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튜닝을 해 보았습니다.
***** 마무리 *****
KD7은 6mm의 같은 드라이버의 병렬 연결로
KD4의 구조와는 다르게 같은 양의 소리를
전달하는 구조로 언뜻 보기에 그럴싸 합니다.
하우징의 내부 구조로 보면 50:50으로 동등하게
같은 DD를 사용하게 제작되어 6mm+8mm
또는 6mm+9mm의 각기 다른 크기의 DD를
사용하는 듀얼드라이버의 구조와 다르게 썩
믿음이 가는 형태의 구조는 아닙니다만 DD의
특성에 맞춰 이 구조를 선택했다면 나쁜 선택은
아닐 수 있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튜닝을 하며 KD7에 사용된 6mm DD는
그다지 성능이 뛰어난 드라이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구경이 작아 아무래도
저음의 양과 밀도가 떨어지는데다 중고음이
탁하고 스테이지가 좁아 답답한 태생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만
2개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저음의 전체 양은
많은 편이며 꽉 막혀 답답합니다.
그래서 일단 노즐의 이어팁 고정턱 아래에
숨구멍(?)을 뚫어 원활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
주었으며 덕트의 천공으로 인해 부족해진
저음을 스폰지로 보강해 주고 튜닝을 마무리 해
보았습니다. 👆🏼위에 첨부한 직찍 사진을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주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들을만한 번들
정도로 변신한 KD7은 저음이 아주 매력적(?)
입니다. 퍼지지 않고 단단하게 뭉쳐 묵직한
존재감은 확실하지만 가깝게 위치하지 않고 딱
중앙에 위치하며 중고음의 다리 역할을 아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보디가드를 연상시키는
KD7의 저음은 있는듯 없는듯 아주 조화롭
습니다. 파워풀하며 쫀득한 저음과는 달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듣는 내내 참
독특하고 매력적이라 느껴졌습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별 3개 줍니다.
🤩🤩🤩 (튜닝후 별점)
비록 고음은 많이 묻히고 중음은 보통이지만
퍼지지 않지만 단단하고 따뜻한 저음은 별 1개를
보너스로 주어도 아깝지 않을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추천은 글쎄요. 🤔
하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나름 듣는 재미가 있어서....ㅎㅎ
https://ojaco.tistory.com/m/entry/QKZ-AK6는-놀라운-보컬중심의-올라운더다-하지만-반드시-튜닝을-거쳐야-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