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음

QKZ SK1 MMCX 개조

pTgNa 2024. 10. 10. 22:22


오늘부터 SK라인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AK6를 시작으로
DM6,7,9 / KD3,4,7 / CK1,9,10 /  AK7,9에
이어 SK1, 2, 3, 4, 5, 7, 10의 순서로 소개하려고
준비중이며 그 첫번째 순서로 SK1의 MMCX
개조와 튜닝으로 포문(?)을 열어 봅니다.



기본 사양👇🏼
16옴, 105dB, 20Hz~20KHz
8mm DD



하우징이 Zinc Alloy로 분해가 쉽지않아
이어가이드 형태의 MMCX로 개조하였습니다.
하우징의 품질과 디자인은 좋은편이며 개인적
으로 Ostry KC06A 디자인이 연상되어 비청해
보았으며 평가는 마무리에 첨가했습니다.

그런데 🤔
SK1은 의외로 소리가 멀쩡(?)하고 고음역이
까슬거리며 반짝이는 것이 의외로 튜닝이 잘 될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첫인상 입니다.

SK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디자인과 소리를 가지고 있으나 회사의 특성상 일관성이 없고 마구잡이로 모델명을 정하는 경우가 다반사라....흠~🙄


소리도 좋고 더해 착용감도 좋고 게다가 밀폐도에 따른 변화가 참 매력적 입니다.


하우징과 디자인을 보고 추측해 보자면 KC06A 과 같은 제조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우징의 형태가 정착용과 오버이어 착용이 가능하지만 제 경우 오버이어를 주로 하다보니 완벽하게 잘 맞아 오버이어 MMCX개조가 훨씬 편합니다.


케이블은 내구성 좋아 보입니다.


밀폐도에 따른 이어팁 세팅입니다. 왼쪽이 코어를 끼워 밀폐도를 낮춘 이어팁이며 오른쪽이 완전밀폐를 위한 이어팁 입니다.


스폰지를 얇게 잘라 살짝 말아서 노즐에 넣어 튜닝해 보았습니다. 펀칭기로 찍어 노즐과 같은 형태의 둥근모양의 스폰지도 시도해 보시고 자신의 성향에 더 잘 어울리는 튜닝을 찾아 보세요. 👍🏼







***** 마무리 *****
노즐안에 스폰지를 이용해 튜닝을 하였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괜찮습니다.
(바로 위 사진 참조👆🏼)

착용은 완전밀폐시 이압이 느껴지지 않으며
어둡지만 단단하고 리드미컬하며 쫀득한 저음이
일품이며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음색 또한 상당히
인상적이며 까슬하게 반짝이며 들떠있던 고음이
가라앉아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자극적이지 않아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만

밀폐도를 낮춰(대략 80~90% 정도) 들으면
쫀득하고 양 많던 저음은 온데간데 없이 존재감이
줄어들고 딱 보조하는 역할만을 수행하며 그와
상반되는 중고음은 반짝이며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과시합니다.

특히 완전밀폐시 약간 어둡고 멀어 답답했던
보컬이 활기를 띠면서 쭉 치고 올라갑니다.

SK1은 밀폐도의 조절로 2개의 각기 다른
성향을 맛 볼 수 있는 상당히 괜찮은 IEM이라
봅니다....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스폰지 튜닝으로 인한 약간의
답답함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사실
음색이 어두워 느끼게 되는 답답함에 가깝지 않나
판단하지만 각자 개인차는 분명히 존재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SK1과 KC06A는 외형적으로 볼때 디자인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보자면 추구하는 방향성과 컨셉은 같다고 보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걸로 추측합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은 이압홀과 저음홀의 차이로 SK1은 홀이 모두 막혀있는데 반해 KC06A는 이압홀과 저음홀 모두 뚫려 있습니다.


왼쪽이 SK1이고 오른쪽이 KC06A 로 하우징의 두께가 비슷합니다.


하우징의 형태는 DD의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사용된 구조는, 특히 하우징과 케이블이 만나는 접점의 이음새 연결 방식이 같습니다.


왼쪽이 SK1, 오른쪽이 KC06A 입니다.


3.5플러그 역시 형태는 다르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는 상당히 비슷하게 보입니다.


비청중 KC06A의 케이블이 갈라지고 끈적거려 재활용한 소개는 아래 링크를 달아 두었습니다. 놀라운 변화를 확인해 보세요. 😱

KC06A 케이블의 놀라운 변화 👇🏼
https://ojaco.tistory.com/m/entry/Ostry-KC06A-케이블-재활용해-보았습니다

Ostry KC06A 케이블 재활용해 보았습니다.

멀쩡했던 케이블이 소개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기분 나쁜 끈적임과 갈라짐으로 수명을 다했으나 재활용으로 되살려 리뉴얼해 보았습니다. 작업은 피복을 전부 제거하고 새롭게 선을 꼬아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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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튜닝된 Ostry KC06A를 꺼내 비청해
보았습니다. 노즐 스폰지 튜닝과 밀폐도 90을
기준으로 SK1 보다 밝고 시원하며 따뜻함보다는
차갑게 표현되는 음색은 도시적인 색채를 떠올리게
만들며 날카로운 정교함이 KC06A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듣는 재미로 보자면 따뜻한 감성에는 SK1이
차갑지만 세밀함이 필요하다면 KC06A가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별 4개 줍니다.
🤩🤩🤩🤩
SK1은 특별히 흠잡을데가 없는 참 좋은 IEM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꼭 튜닝을 하셔야 하며
밀폐도 또한 맞춰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

간만에 추천하니 구매해 튜닝을 시도해 보시고
간단하게 인상을 남겨 주시면 저도 흐뭇할것
같습니다.


https://ojaco.tistory.com/m/entry/QKZ-AK6는-놀라운-보컬중심의-올라운더다-하지만-반드시-튜닝을-거쳐야-한다

QKZ AK6는 놀라운 보컬중심의 올라운더다. 하지만 반드시 튜닝을 거쳐야 한다.

괜찮다고 해서 구매한 후 들어보니 강력하고 답답한 저음과 이압에 골이 흔들린다고요? ㅋ “네에, 완전밀폐시 몹쓸 물건이 맞습니다.” “그런데 고음은 어떤가요? 제법 솔찬하고 쌔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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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jaco.tistory.com/m/entry/QKZ-AK9-MMCX-개조

QKZ AK9 MMCX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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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