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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음

저음형??? 고음형??? 튜닝법 (부제: 자랑질)


원래의 소리가 너무 까칠하고 휑하다거나
어둑어둑 무겁고 몹시 탁한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레기통에 던지는 경향이 많았던
과거와 달리 요즘 DD는 품질이 평균 이상으로
괜찮아 튜닝이 필요한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제발 그냥 버리지 마시고 튜닝해 보시길
권합니다.
물론 아주 초보라 납땜이 서투르시다면
주변의 도움을 받는것도 좋습니다.

준비물
1. 0.3~0.5mm 드릴 비트(비트용 손잡이 필요)
2. 스폰지와 3~5mm 구멍 펀칭기(노즐의 두께)
3. 알리에서 판매되는 노즐입구용 메쉬필터
    (두께와 사이즈별로 구입해야 함)
4. 알리에서 판매되는 이압홀용 필터
     (두께와 사이즈별로 구입해야 함)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게 준비하는데도
꽤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다양한 노즐의
두께와 필터 두께 및 사이즈 별로 대략 10개
정도씩 구입해야하니 만만하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준비물이 다 장만 되셨다면 이제
구멍(이압홀)을 뚫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시면 됩니다. 쉽지 않나요? ㅋ
(제 포스팅을 유심히 보신 분들은 더 자세한
힌트가 필요하지 않을것 같군요. 잘 찾아
보시면 대박을 발견 하실지도 ㅋㅎ)

끝 !!!!! 😜



어때요? 쉽죠? 어렵다고요? “ㅎ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커다란 스피커야 공간에 따라 튜닝하면 되지만
인이어는 크기가 고작 5~16mm 정도의
스피커를 좁디좁은 귓구멍에 넣어 튜닝해야
하고 공간 역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1Cm
정도의 공간에, 그것도 노즐 길이를 빼면 5mm
정도의 공간인데 튜닝이 쉽다면 거짓말 이겠지요?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렵지만 단 2가지 정도의
기준만 있으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수 백만원의
소리를 가질 수 있는 이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꾸준히 도전한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첫째, 우선 스피커의 품질이 평균 이상이어야
하며 FR(주파수 응답)이 나와 있으면 좋습니다.
둘째, 스피커를 고르실때 저음형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위에 첨부된 사진이 제가 튜닝하고 만든 IEM인데
비용은 4천원 정도 들였습니다. 스피커와 유닛
비용이 3천원 정도고 3.5플러그가 1천원 그리고
케이블은 남아도는 이어폰 캐이블을 재활용해
만들었으니 총 비용이 4천원 입니다.
아~ 물론 수축튜브와 본드 그리고 암수MMCX
및 수공비는 포함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놓고 계산해 보니 4천원 보더는 많이 들었네요.
😅 그럼 그냥 싸잡아 만원 소비된걸로... ㅋ

이제 가장 중요한....
이렇게 만든 IEM의 품질(소리)이 어떻냐고요?
ㅎㅎㅎ
소리가 100만원을 훌쩍 넘어갑니다.
순전히 제 견해이긴 합니다만 200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단일 DD로 견준다면 최소 100은 넘어야
한다고 뻐팅겨 봅니다. ㅎㅎ

어떻게 검증한 결론 일까요?
이 부분은 다소 문제의 소지가 있긴 합니다만,
제가 가진 DD 종류가 대략 350여개 인데
그 중 성능이 압도하고 넘쳐 압살할 정도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단, 이어팁의 밀폐도와 음악의 장르나 앰핑
여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전제를 두어야
하며 이곳에서 이어팁 만들기를 참조 하시길...)

못 들어 보았으니 인정할 수 없다고요?
네 완전히 동의하고 인정 합니다.

하지만,
꼭 하나만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 내공이 짧지 않다는 것과 소장한 인이어만
1,000 여개가 되며 제가 뜯어보고 만들어 본
인이어만 수 백개라는.... 🧐

****** 최종 결론 ******
부단히 튜닝하고 비교해 보며 들어 보세요.
언젠가는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대략 30여년 걸린것 같네요. ㅋ 😱)

물론 세상 어디에도 올라운더로 모든 장르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IEM은 없다는 전제를 둬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가 만들고
튜닝한 IEM을 자랑 합니다.


이번 포스팅 부제는 뻔뻔한 자랑질 !!!!!
(세상에 단 하나 뿐이니....)



아~ 기우이며 여담이지만....
EDCX 나 CS2 및 상관완아 등등 소위 가성비
극강이라 불리우는 인이어와 비교불가 입니다.
비교란 서로 비슷해야 비교의 의미가 있는법.
차이가 너무 커 비교 대상이 아님을 밝힙니다.

진짜로 끝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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