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음

Astrotec AM850 MMCX Mod and GX50

pTgNa 2024. 1. 14. 14:20
ASTROTEC AM850
ASTROTEC GX50



오늘은 Astrotec의 항아리가 연상되는
디자인 AM850의 MMCX 개조와
GX50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먼저 AM850은 10mm DD에
10-40,000 Hz 주파수응답과
감도 110 dB/mW 그리고  
16 Ω의 임피던스 값을 가지고
있다고 그러네요.ㅎ

또한 케이블은 듀폰(Dupon)사의
케블라(Kevlar)를 사용했다고 하니
내구성은 아주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Logitech이나 VSONIC 정도만 아니면
아주 준수하죠? 😜)

현재 AM850은 단종되었고
22년 6월경 LCP 진동판과 교체케이블로
업그레이드 리뉴얼된 AM850 MKII
출시 되었는데 제법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그래서....  마크2는 여기 홈에서 확인👇🏼

https://astrotecglobal.com/products/am850mk2

AM850 MK2

New developed 10mm dynamic driver, equipped with Japan 2nd gen LCP diaphragm Wide treble / Rich details / Smooth transition   Optimized magnetic circuit system   SQUAMA Damper Balance System The special high-density pattern etched inside the cavity is ou

astrotecglobal.com



마크2 리뷰는 모리퐈이 여기 👇🏼
https://www.head-fi.org/showcase/astrotec-am850-mk2.25929/

Astrotec AM850 MK2

New developed 10mm dynamic driver, equipped with Japan 2nd gen LCP diaphragm Wide treble / Rich details / Smooth transition Optimized magnetic circuit system SQUAMA Damper Balance System The special high-density pattern etched inside the cavity is...

www.head-fi.org



여기까지 마크2에 대해 보셨으면
이제 오늘의 주인공 AM850
MMCX 개조 완성된 모습 보시죠.
아~ 먼저 FR 부터.... 👇🏼
(FR 측정해 주신 분 감사🙏🏼)

저는 FR측정치를 이어팁에 대한 특별한 표기가 없을시 실리콘이어팁에 밀폐도 100%인 완전밀폐를 전제로 대충(?) 봅니다.

음.... AM850과 Dunu사의 DN2002와 비교 측정을 해 놓은 FR그래프 군요. 정말 바슷할까요? 🤔


뒷통수(?)에 저 빨간게 나무 입니다. 참 독특하죠?


빨갛고 동그란나무 테두리 가운데가 물방울 💧 무늬의 Astrotec 로고 입니다. 물방울 비슷해서 물방울로 표현했으니 오해 금지 🚫


보이시나요? 뭘??? 👀 ㅋㅋㅋ 바로 “저음홀”과 노즐 근처의 “이압홀” AM850의 소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것을 예상할 수 있으며 일단 공기 흐름이 원활해 소리가 자연스러울것 같아 기대를 하게 됩니다.


노즐 부위의 윗쪽에는 좌우표시가 있고 아랫쪽에는 이압홀이 있습니다. L(왼쪽)표시 보이시죠? 볼수록 항아리 ㅋㅋ


쉘이 금속이라 MMCX 개조가 어려울거라 예상했는데 난이도 는 높지 않아 그리 어렵게 작업하지 않았지만 한 두어달 전에 오픈형의 끝판왕 Lyra MMCX 개조 실패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많이 긴장했었다는.... ㅡ.ㅡ;; (개조가 무조건 성공하지 않아요. Lyra 분해하다 DD 사망시키고 속이 많이 쓰렸어요. 돈이 날아갔으니 쓰릴수 밖에요.😭)


오!!! 3.5플러그에 생산 시리얼번호가 있군요. 2,652번째 생산 되었나 봅니다.


분기점에는 모델명 AM850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3.5플러그 시리얼번호 반대편에는 회사명 “ASTROTEC” 이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이 방탄복 재료인 케블라라 믿음이 갑니다. 보기에도 튼실해 보이쥬? 헤헤 😜 실제로 짱짱하고 튼튼합니다.


자~!!! 오늘의 하일라이트!!! 개봉 !!! AM850은 3가지 소리를 품고 있습니다. 3가지 소리를 듣기 위한 밀폐도 시작 합니다. 👇🏼

준비물:
폼팁, 완전밀폐용 L사이즈 실리콘팁,
M사이즈 실리콘팁과 노즐에 끼울 오링
(오링은 노즐 두께에 맞는 이어팁의
기둥부분을 잘라서 준비 하세요)

바로 윗사진의 오링을 노즐에 끼운후 M사이즈 실리콘팁을 체결 합니다. 오링은 이어팁이 노즐의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지 않게 고정하는 역할 입니다. (오링의 두께는 사람마다 귀의 이도 길이가 다르므로 본인 이도에 맞춰 두껍게 또는 얇게 잘라야 합니다)


오링을 끼우고 뒤집어진 이어팁을 원상태로 만들면 위의 흰색 이어팁의 길이가 됩니다. 노즐과 귓속길이가 잘 맞도록 조절 하세요.


왼쪽이 L사이즈 이어팁 , 오른쪽이 M사이즈 이어팁 입니다. 어떻게 이어팁 사이즈가 다른데 귀에 잘 맞을까요? 제 귀가 특수한 걸까요? 아닙니다. 노즐과 귀의 구조에 맞게 조절하는 법을 찾아서 익히시면 자연스럽게 밀폐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블링블링한 GX50 차례입니다.
GX시리즈는 Astrotec이  게임전용을  
기획해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GX시리즈의 상품설명이 죄다 게임으로
도배된것을 보면 게임용이 맞겠죠?  
라인업중 GX40 케이블이 일체형인
반면 GX50은 MMCX교체형으로 출시를
해서 줄질(케이블 교체)이 가능한데
과연 그에 걸맞는 소리를 품고 있을까요?

GX50의 소리는 마무리에서 정리하는걸로
하고 먼저 블링블링이 어떤지 보시죠? 👇🏼

어떠신가요? GX50의 페이스프레이트 정면 입니다.


보기에 이어폰 같으신가요? ㅎㅎ


MMCX 단자가 보이니 이제 이어폰 같죠? ㅎㅎ


보기보다 노즐의 길이가 깁니다. 이어팁으로 밀폐도를 찾아 보는 방법을 빨리 터득할수록 IEM 듣는 재미는 수직상승 합니다.


보이시나요??? 👀


안 보일수도 있을것 같아 더 큼직하게 보이도록 찍어 보았습니다. 저음홀과 이압홀 모두 있습니다. 그렇죠?


위에 보셨던 것처럼 두개의 홀이 있으니 일단 막히거나 답답한 소리는 아닐거라 예상해 봅니다.


볼수록 이쁘지 않나요? 저는 보석이 박힌 귀걸이나 브로치로 보이는데... 🥺


살짝만 움직여도 빛에 반사가 되어 색상이 변하는 블링블링한 GX50


(비록 가짜지만) 보석을 품은 GX50 참 이쁩니다. 소리도 모양만큼 이쁠까요?


3.5플러그에 프린팅된 astrotec 케이블


분기점에는 역시 모델명 GX50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위치에 따라 반짝이는
색상이 영롱하고 화사하죠?
게임용 보다는 여성용 액세서리에 가까운
보석 디자인이 남자인 저에게도 심쿵으로
다가오는데..... (나만 그런가? ㅋㅋㅋ)

아무튼 GX50이 아직도 알리에서
판매중인걸로 보이는데 마음에 드신다면
구매하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소리는 어떻냐고요???😬

딱 가격만큼의 소리를 들려 줍니다.
게임용 답게 웅장한(?) 저음역과 특출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중음역
그리고 다소 부족한 고음역이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발란스가 아주 나쁘거나 기본기가
없지도 않아 평균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볼수록 예쁜 쉘의 값어치를 포함하면
구매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줄질을 통한 예쁜 소품은 덤 이겠죠?)



***** 마무리 *****
AM850은 첨부한 사진의 설명처럼
밀폐도에 따라 3가지 소리를 들려주는
아주 신박한 IEM 입니다.

공간감과 스테이지 그리고 고,중,저음역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는 아주 괜찮은
IEM 이라 과감히 추천합니다..... 만
단종이라 마크2를 구매하셔야 하는데
제가 마크2는 없다보니 어떨지 알 수 없지만
AM850의 후속이니 비슷한 성향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더군다나 믿고쓰는 LCP진동판
노즐필터 교체로 더 다양한 장르를
공략할 수 있으니 구매해도
후회는 없으리라 봅니다.

(혹시 소장하신 분들은 오랫동안 곁에서
좋은 친구로 남을수 있도록 저 처럼
MMCX로 개조해 수명을 늘려 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

내 맘대로 별점은 4개 줍니다.
🤩🤩🤩🤩


이제 GX50 차례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평균은 된다고 봅니다.
게임용으로는 “글쎄요” 입니다.
제가 게임을 전혀 안하니... 🤷🏻‍♂️  
감상용으로 덧붙이자면 자극없이 부드러운
소리라 감상에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이지만 고음성애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GX50의 내 맘대로 별점은 3개 입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끝!!!



***** 좋은 음악을 잘 듣기 위한 잔소리 *****
(아~ !!!! 끝이 아니다. 어쩌지? 어쩌긴
완전히 끝날때 까지는 끝이 아니라며.....ㅋ)

추가로 오늘도 밀폐도에 관한 사항이 나왔으니
이어팁과 밀폐도에 관해 간단하게 제가 생각하는
바를 적어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어팁을 따로 구매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이도의 구조가 달라 일괄로
제공하는 이어팁을 귀에 딱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뭐가 “딱 맞는다”는 의미 일까요?

이어팁은 자신의 귀에 맞추어 착용하는것이
첫번째로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맞춘다”는
의미는 “딱 맞는다” 입니까?

“귀에 맞추어 딱 맞으면”
완전밀폐 인가요?

귀의 이도는 사람마다 넓거나 좁고
길거나 짧은데 “딱 맞는다”고요?
그럼 거기에 맞는 밀폐도는
완전밀폐 인가요?
물론 노즐 구조가 이어폰마다
다르다는 전제를 한다고 해도
역시 문제는 밀폐도의 개인차를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수치화는 불가능에 가깝겠지요.
그렇다면 사람마다 전부 다른 귀의 구조를
가졌는데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 할까요?

바로 밀폐도 조절이며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 입니다.

언젠가 제가 포스칭한 글에
“왜 FR에 밀폐도는 표시되지 않는가?” 란
의문을 제기했던적이 있습니다.

https://ojaco.tistory.com/m/entry/FR%EC%B8%A1%EC%A0%95%EA%B8%B0%EC%9D%98-%EC%9D%B4%EC%96%B4%ED%8C%81-%EB%B0%80%ED%8F%90%EB%8F%84%EC%97%90-%EB%8C%80%ED%95%9C-%EB%AC%B8%EC%A0%9C%EC%A0%90

FR측정기의 이어팁 밀폐도에 대한 문제점

대부분의 사람들은 FR을 참고 하거나 다른 사용자의 조언(사용기 또는 리뷰)을 토대로 IEM을 선택한다고 볼 수 있는데 리뷰나 사용기의 단점은 비교 대상과 비교 기준 IEM이 없거나 모호해 판단이

ojaco.tistory.com


확실한것은 FR측정기와 인간의 귀는
다릅니다. 기계는 인간의 피부에 닿는 촉감과
밀폐도를 알 수가 없지요?
그런데 그 기계가 측정한 결과의 FR을
신뢰한다? 는 말이 안되는 논리로
대부분 평가와 리뷰를 합니다.
물론 완전밀폐시로 전제를 두고 측정한다면
신뢰할 수 있겠습니다.....만
밀폐도가 인간처럼 각자가 다르다면
과연 FR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1개의 이어폰을 두고 각자 소리가 다르다고
주장 할때의 변수는 오직
“밀폐도의 차이”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완전밀폐로
어떤 사람은 밀폐도 90%로
또 어떤 사람은 밀폐도 70%로
음악을 들었다면 누구의 주장이
가장 합리적이며 타당 할까요?

누구는 저음역이 아주 강하다고 하고,
누구는 적당하다고 하며,
누구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것도 물론 모두가 같은 음악을
들었다는 전제를 둔다면
누구의 말에 더 신뢰를 할까요?

저는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며
늘 귀에 이어폰을 꼽고 즐기는 모든 이들이
제가 얘기하는 밀폐도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는 사람만큼은 아니지만
수백 수천 수만 종의 IEM이 있습니다.
다 각자의 존재 이유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쓰레기 마저도....😅


#  어떤 소리가 좋은 소리 입니까?
A : “하만타겟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잘 맞으니 하만 추종 IEM을 고르세요.”

B : “그렇다면 하만 추종 IEM은 뭐가 있나요?”

A : “ XX사의 XXX가 하만에 근접 합니다”

B : “아~ 그 모델 이군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은 다른 모델을 추천 하던데요?”

A : “아~ 그래요? 혹시 그분이 추천한 그 모델은
이어팁에 따라 밀폐도를 달리해 들어 보고
하신 말씀일까요?”

B : “밀폐도 라고요?”

A : “네 이어팁의 사이즈로 자신의 귀에 맞는
이어팁의 형태와 종류, 크기를 선택한후
밀폐도를 조절해 듣는 방법입니다.
당신의 이어팁 사이즈가 M과 L일때  
L사이즈로 이압을 올려 완전밀폐를 만들거나
M사이즈로 80~90%의 밀폐도를 만들어
들어 보세요. 그 밀폐도에 따라 당신은
천국과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어요”

B : “귀에 맞는 이어팁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 “완전 밀폐되는 이어팁 사이즈를 찾은후
한 사이즈 작은 아어팁으로 밀폐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귀의 구조가
다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종류와 크기를
먼저 찾는게 가장 중요하며 IEM의 형태와
노즐의 길이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이어팁 찾는 요령을 터득하면
밀폐도는 저절로 따라 옵니다”

B : “상당히 까다롭고 어려운데
쉬운 방법은 없나요?”

A : “그래서 수 많은 브랜드의
다양한 이어팁이 있습니다......만
문제는 비용이죠.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어서 추천하지 않지만 가장 쉬운 방법
입니다. IEM 구매에 들인 돈보다 이어팁을
구하는 비용이 더 들지도 모르니 그 점을
감안해 그 방법을 택하시면 문제는
거의 해결 됩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저 만의 이어팁 만드는 방법을 익혀
흔하디 흔한 싸구려 이어팁으로 밀폐도를
해결 했습니다.
당신에게 맞을지 모르지만 시도해 보세요.
제가 구매한 싸구려 이어팁만 2,000개 정도로
참 많이 구매를 했고 참 많은 시도를 통해
저 만의 방법으로 IEM의 이어팁 문제를
해결하니 밀폐도는 덤으로 따라 오더군요.
꼭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으셔서
행복한 감상 하시길 기원 합니다.🙏🏼“

https://ojaco.tistory.com/m/entry/FiiO-FD7%EC%9D%98-%EC%84%B1%EB%8A%A5%EC%9D%84-%EC%B5%9C%EA%B3%A0%EB%A1%9C-%EB%A7%8C%EB%93%9C%EB%8A%94-%ED%8C%81

FiiO FD7의 성능을 최고로 만드는 팁

사실 극강의 팁이라고 썼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세한 부분을 간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겸사겸사... ㅎㅎ(이거 뭘까요? 아래에 설명을 보시면 됩니다) 팁은 바로

ojaco.tistory.com


위의 이 대화가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그렇지않다고 하더라도 꼭 이어팁과 밀폐도에
대해 생각해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지금 여기까지 따라 오신 분들은
제가 왜 이렇게 애타게 이 문제를 얘기하는지
아실거라 믿으며.....

오늘은 진짜 끝!!!!

아~ 입 아프다 ㅋㅋㅋ 😰

**** 추가 ****

저 위에 FR을 보고 비교청음해 보니 성향은 비슷하나 압도적(?)으로 DN2002가 좋습니다. 공간감과 해상도는 DN2002승!!! 그리고 스테이지는 AM850 승!!! 또한 저음역이 쫀득거리며 찰진 2002(완전밀폐)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보컬은 자연스럽고 더 듣기 편한 850(밀폐도90) 승!!! 진짜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