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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음

CCA CA4, CSN 비교 (D+B Hybrid)

Hybrid Technology 를 새겨 놓은 CA4. 착용감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이 괜찮습니다.

CSN은 생김새가 커스텀 형태로 착용감이 좋을것 같지만 실상 그다지 착용감이 좋지 않고 오히려 CA4가 더 좋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KZ의 자회사인
CCA는 Clear Concept Audio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KZ는 Knowledge Zenith
라는 뜻이라고 한다죠?


오늘은 CCA의 Hybrid 라인업중
1DD+1BA의 구조를 가진
CA4와 CSN을 비교해 봅니다.

CA4의 구조와 주파수 응답 그래프


CSN의 구조와 주파수 응답 그래프


먼저 CA4는
간단 사양👇🏼
32옴, 108dB, 7Hz~40KHz

DD는 10mm Dual Magnet 으로
자속이 1 테슬라이며 BA는
특주 30095가 사용되었다고....




CSN은
간단 사양👇🏼
22옴, 112dB, 20Hz~40KHz

DD는 10mm Dual Magnet 사용되었지만  
따로 자속 언급이 없는것으로 보아
1T 이하로 보이며 BA는 CA4에 사용된것과
같은 30095가 사용된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CA4와 CSN은 동일 BA와 같은 10mm의
DD가 사용되었고 덕트의 구조가 같지만
노즐의 두께와 메쉬필터 그리고 DD의 특성에
따라 소리의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CSN의 DD는 ZEX Pro와 같아 보입니다)

자 그럼 비교 사진을 보시고....👇🏼



CA4 와 CSN 비교👇🏼
(왼쪽이 CA4 오른쪽이 CSN)




***** 마무리 *****
둘 다 저음의 양이 많고 힘이 넘치며
저음이 존재감이 80% 정도로 압도합니다....만
보컬장르에서는 급격하게 차이가 납니다.

CA4는 DD 성능이 중음역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마스킹이 생겨 다소 답답하며
CSN은 CA4보다 낫지만 보컬을 깨끗하고
정갈하게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다른 비교 대상이 없이 단지 CA4와 CSN만
비교할때는 CSN이 압도적으로 보컬을
잘 표현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다른 괜찮은 IEM과 비교하면 CSN은 바로
오징어로 변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들을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컬이 중요하지 않고
연주음악 위주로 들으며 저음을 잘 표현
하는 1DD+1BA 의 저렴한 Hybrid IEM을
찾고 있다면 둘 다 괜찮은 선택이 될것으로
보이며 음압이 높아 볼륨확보가 유리하고
중고음의 디테일이 더 좋은 CSN이 좀 더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만

따뜻하고 어두우며 자극적이지 않고 편한한
소리를 찾는다면 CA4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며 굳이 둘을 단순하게 표현해 보자면
CA4는 V로 CSN은 W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둘 다 별 3개 줘 봅니다.
CA4 🤩🤩🤩
CSN 🤩🤩🤩
큰 기대 없이 그냥 음악을 듣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만 듣다보니 다듬어지지 않아
거친 면이 살짝 살짝 비치는 그런 자극적인
경향이 있는데 아마도 이는 KZ와 CCA의
추구하는 방향성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끝!!!


https://ojaco.tistory.com/m/entry/KZ-ZEX-Pro-분해와-KZ-CCA-내구성에-관한-심각한-문제

KZ ZEX Pro 분해와 KZ, CCA 내구성에 관한 심각한 문제

딱 그 가격만큼 내구성을 테스트 한 것인가? 최근 멀쩡하던 KZ 제품들이 하나 둘씩 맛이 가고 있습니다. 원인은 쉘 내부에 쓰인 본드의 품질이 저질이라 DD나 BA의 고정용 본드가 녹기 시작 했습니

ojaco.tistory.com

👆🏼
아~ 지난번 DD 고정용 접착제 문제를
제기했는데 CA4와 CSN도 같지 않을까
생각해 뜯어 보았습니다.

결과는 일단 CCA는 접착상태 좋습니다.
KZ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걸로 보이는데
본딩이 잘 굳은 상태로 튼튼해 내구성 좋아
보입니다.👇🏼

CA4 뚜따한후 보니 본딩 좋습니다. 퍼펙트👍🏼

역시 CSN도 본딩상태 완벽합니다. 그런데 DD가 ZEX Pro와 생긴 형태가 같군요. 아마도 같은 드라이버??? 🤔



생각난 김에 KZ ZSN Pro와
업그레이드 버전인 ZSN ProvX를 뜯어보니
역시 예상한 대로 접착제가 녹아서 흘러내려
쉘 내부가 찐득이로 고여 있습니다. 😰

아~ 지난번 예상이 맞습니다.
KZ 라인업을 소개 하려고 했는데.... 😤

KZ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런식의 접착제 불량은 위험한데....
공론화 되면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만 데미지가 클듯....
👇🏼

뚜따시 양면테이프 처럼 끈적임이 쭉 늘어나면 저질 본딩불량 당첨 입니다. 보이시죠? 저 투명 끈적이 ☹️


마치 제가 접착제를 갓 바른것처럼 고여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불량 제품을 출시할 생각을 했는지.... 물론 몰랐겠지만 그 만큼 품질관리가 엉망이라는 반증이 아닐런지 😠


왼쪽이 ZSN Pro X(빨강 회로기판) 이고 오른쪽이 ZSN Pro 이며 회로기판 색상으로 모델을 구분지어 놓았습니다.



KZ야 회사니 어떻게든
헤쳐나가 겠지만 제가 보유한
대충 60여개 중 70% 정도가
불량일것으로 추청되는데
킁! 아~ 나는 어떡하냐?
똥 밟은것 같은 이 기분 😭

이 와중에 ZSN Pro 듣고 있는데
소리는 참 괜찮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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