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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음

Shozy Hibiki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위의 그림에는 투명관이 빠져 있습니다. 드라이버와 노즐사이가 관으로 연결된 특징이 다른 DD IEM과는 다릅니다.


결론 :
무지 허접하고 조악 합니다.
카본 페이스플레이트가 반짝거리고
이쁘죠? 하지만 싸구려 플라스틱에
내구성이 좋지 않아 플라스틱이 녹는
끈적임(케이블 처럼)이 저질 품질을
여과없이 보여 줍니다.

겉모습 생긴것은 그럴싸한데 속은??? 😰



이번에는 Shozy(홍콩)와 AAW(싱가폴)의
콜라보로 출시한 “울림”이의 내부를
들여다 볼까 합니다.
(Hibiki는 일본어로 “울림” 이라고....)


우선 기본 사양은
드라이버 : 10mm DD
주파수 대역 : 20Hz ~ 40KHz
감도 : 102dB
임피던스 : 18Ω
이며 쉘의 크기가 후덜덜 합니다.
드라이버 사이즈 대비 쉘이 너무 크다보니
착용감이 좋지 않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에 FR참고)

카본 페이스 플레이트에 새겨진 Hibiki


리모트 콘트롤러가 반투명인데 만듦새가 좋아 마음에 듭니다. 근데 정작 소리는???


노즐의 입구, 메쉬필터는 그래도 스댕입니다. 쉘의 쁘라수띡이 싸구려인데 메쉬마져 싸구려를 쓰면 욕먹을것 같아 스뎅을 쓴것으로 보입니다. 😠


R과 L이 표시된 곳의 전체가 녹아 내려 끈적임에 제대로 착용해도 본드처럼 녹아 아주 저질스러워 결국 알콜로 닦고 탄산소다에 하루동안 담궈놔 일단 끈적이 제거는 했는데 또 생길것 같군요. 플라스틱이 완전 저질이라.... 😣


2핀에 그나마 이어가이드는 잘 만들었네요.


보시는것 처럼 Play 버튼과 음량- , 음량+ 버튼이 차례대로 배치되 있고, 3.5플러그는 ㄱ자로 내구성 좋게 만들어 졌습니다.


Hibiki는 케이블이 짱인듯.... ㅋㅋㅋ (가성비도 안 좋은데 케이블까지 허접이었으면 용서가 안될텐데 그나마 케이블이 살렸네요. 케이블은 AAW사 제품 이라고....)


인기가 제법 좋아 Hibiki MKII 와
Hibiki SE까지 출시가
되어 제법 엔트리계 에서 인지도가 있었죠.
그러나 가성비로 보면 소리의 품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분해해 보니 품질관련 이슈가 왜
생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충격을 세게 주면 DD가 떨어진다는
황당한 소리가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직접 보니알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DD와 노즐사이를 투명관으로
연결(접착)해 놓고 정작 투명관은 접착제 없이
그냥 끼워져 있다보니 생길수 밖에 없는
문제였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플라스틱이 생각보다 많이 조악하고 허접 합니다.


보이시죠? 대포처럼 생긴 투명관, 이 놈이 노즐로 부터 떨어져 유격이 생기면 바로 발란스가 깨져 소리가 엉망이 됩니다.



***** 마무리 *****
첫 곡을 들을때는 오호!!! 제법인데?
둘째 곡에서는 왜 이리 지저분하고 뭉개지지?
셋째 곡 부터는 🤔 뭐지 별것 없구만.... ☹️

내 맘대로 별점은
별 2개 🤩🤩

소리도 별로
쉘 재질은 저질
도대체 얼마나 남겨 먹었을까?
(생각컨대 마진이 80%는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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