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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음

Onkyo HF300과 E700M MMCX 개조

온쿄의 HI-FI 튜닝 지향점의 표준이 아닐까???


IE-HF300
아주 예전에 다룬적이 있는 IEM으로 더듬어 보니
케이블이 아주 맘에 들어 케이블 사진을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9년전 이군요🤪)

온쿄(Onkyo) 65년의 노하우와 경험의 산물 IE-HF300 - https://ojaco.tistory.com/m/entry/%EC%98%A8%EC%BF%84Onkyo-65%EB%85%84%EC%9D%98-%EB%85%B8%ED%95%98%EC%9A%B0%EC%99%80-%EA%B2%BD%ED%97%98%EC%9D%98-%EC%82%B0%EB%AC%BC-IEHF300

온쿄(Onkyo) 65년의 노하우와 경험의 산물 IE-HF300

65년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로 유명한 온쿄(Onkyo)에서 발매한 인이어 IE-HF300을 아주 아주 착한 가격에 - 저렴한 탈착식 케이블값 정도 - 구입을 했습니다. 제가 자주 찾아가는 "딮"으로 불리는 dcprice

ojaco.tistory.com


주파수 대역 : 15 Hz - 22 KHz
감도 : 105 dB
임피던스 : 32 ohms

FR그래프 👇🏼

E900M과의 비교가 참 인상적 입니다.


기술적 세부 사항의 특징은

완전히 새로운 14.3mm 고성능 드라이버

(아래는 온쿄사의 홍보 자료에서 발췌 👇🏼)

# 고성능 다이내믹 드라이버
HF300이 채용한 완전히 새로운 대형
14.3mm DD는 내구성, 정확성, 넓은 주파수
대역폭을 재현하는 능력으로 유명하며,
특히 자연스러운 사운드의 맞춤형 드라이버에
완벽하게 들어 맞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ABS수지 하우징은
뛰어난 견고성을 제공하여 원치 않는 진동을
줄이며 이 대형 DD는 무손실 고해상도 재생을
위해 감도를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압축 오디오
형식에 적합합니다.



# 깊게 잘 제어된 저음 성능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저음역은 음악재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반면,
균형이 잘 잡힌 저음역은
모든 종류의 음악에 무게감과 역동성을 더해
주기에 Onkyo의 엔지니어들은 중간 주파수
대역을 압도하지 않으면서 깊고 부드러운 저음을
생성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IE-HF300을
튜닝하고 완성 했다고 하는데.....
(음~  과연 들어보니 설명대로 충분히
공감할만한 소리라 여겨 집니다)

정착용과 오버이어 착용이 가능하며 정착용시 이렇게 보인다죠???



E700M
MMCX로 개조해 보았으며 저기 저
아래에 첨부한 사진을 참조해 주세요.

온쿄의 로고 기둥 아랫부분에 MMCX 암단자를 체결해 개조를 진행 했습니다. (아래에 첨부한 사진 참조 !!!)


# 간단한 사양과 머리퐈이 리뷰들은....👇🏼
주파수 대역 : 6 Hz - 40 KHz
감도 : 108 dB
임피던스 : 32 ohms

https://www.head-fi.org/showcase/onkyo-e700m-in-ear-headphones-black-with-microphone.21490/reviews

Onkyo E700M In-ear headphones Black with microphone - Reviews

I decided to write a short review after buying the second pair today. The first pair was damaged by a clumsy flight attendant and her heavy trolley... Although I was super happy with the E700M and considering the airline will reimburse me the full price, I

www.head-fi.org


E700M 은 13.5mm,
HF300 은 14.3mm 로 DD의 크기 차이
뿐만아니라 주파수 범위와 감도도 차이가
납니다만 소리 성향은 많이 비슷하게 닮아
있어 Onkyo의 튜닝 지향점이 드러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대충 두 IEM의 개괄적인 소개는
이쯤으로 하고 사진 보시죠?

HF300의 쉘 기둥부에 파여 있는 덕트 - 1


HF300은 덕트가 3개로, 위에 보시는 덕트로 모두 빠져 나가지 못한 공기의 흐름은 기둥부의 덕트로 빠져 나가게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 2


드라이버 전면에 이압홀이 보이죠? 이처럼 공기의 흐름을 잘 조절해 자연스럽고 풍부하며 깊은 저음역을 만들어 낸게 아닌가 소설을 써 봅니다. ㅎ - 3


덕트 3개도 모자라 메쉬 필터의 가운데를 뚫어 튜닝한걸 보면 참 많은 정성과 공이 들어가 보입니다.


쉘 기둥에 흰색으로 새겨진 Onkyo 로고


알루미늄 쉘 기둥의 아래에 표시된 R(빨강)과 L(검정)은 오버이어로 착용시 R과 L을 바꿔 착용하시면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6N 케이블은 다른 IEM에 주고 새로운 케이블을 만들어 HF300의 짝으로 붙여 주었습니다.


오늘의 MMCX 개조 E700M 입니다.


분해가 어려워 흠집이 많군요. 하지만 제가 쓸거라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수명연장으로 튼튼해져 오래 오래 쓸 수 있을것 같아 만족 스럽습니다.


E700M은 노즐입구가 타원형이라 HF300보다 착용감이 훨씬 좋습니다. 또 덕트는 보시는것 처럼 4개의 구멍과 기둥의 상부에 금속 메쉬로 덮여 있습니다.


개조시 기둥부위를 잘라내고 MMCX를 삽입하고 싶었으나 알루미늄의 절단이 어려워 결국 원형을 유지한채 분해를 해 작업을 마쳤습니다. 역시 정착용과 오버이어 착용이 가능합니다.


4개의 덕트가 인상적으로 보이시죠? 왜 꼭 4개여야 했을까요? 1개도 2개도 3개도 아닌 4개? 거~ 참!!! 🤔


왼쪽 기둥상부에 보이는붉은색이 오른쪽을 나타내는데 개조시 왼쪽 쉘에 이 기둥을 끼워서 오버이어시 헛갈리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모든 IEM을 오버이어로만 착용 합니다😅)


위처럼 오버이어용 이어가이드도 함께 만들어 정착용시에는 예비용 다른 케이블을 사용해야 합니다.


착용시 완전밀폐 보다 90%정도의 밀폐도를 추천합니다. 해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어요. 꼭 해 보시길....


모델명이 분기점에 새겨져 있고 이 로고 반대편에는 마데인차이나가 새겨져 있습니다.


케이블은 적당히 부드럽지만 터치 노이즈가 약간 있어서 정착용시 집게클립이 필요하며 오버이어시에는 터치노이즈가 없습니다. 오버이어 추천!!!




# HF300과 E700M
쉘의 크기 및 형태 비교

사진처럼 쉘 크기가 비슷하지만 드라이버의 사이즈는 차이가 있습니다. 왼쪽 HF300은 14.3mm 오른쪽 E700M은 13.5mm 입니다.


옆면인데 쉘 기둥의 두께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


역시 쉘기둥의 두께가 눈에 가장 먼저 들어 옵니다.


노즐 입구가 타원인 E700M이 착용감이 더 좋습니다....만 HF300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인체공학적인 E700M 승!!!



***** 마무리 *****
HF300과 E700M 모두 오디오의 명가답게
소리가 풍부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만큼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진동판에서
내뿜는 소리의 파동을 잘 분배하여 튜닝했다고
봅니다. 가장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이어팁의 밀폐도를 대략 80~90% 정도로
맞추어 착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완전밀폐시 저역이 너무 강해 듣는 재미가
많이 떨어집니다....만 본인의 취향에 맞춰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강하게 퍼지지만 깊고 풍부한 저역 또는
맑고 밝은 중고역을 표현하는데 아주 괜찮은
IEM 입니다. 전체적인 저중고음역대가 많이
비슷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제 평가를 요약하면
부드러운 저음과 개방적이고
자연스러운 중고음의 완전한 균형이
매우 인상적 입니다.

깊은 저음역,
선명한 중음역,
섬세한 고음역을
원하신다면
IE300과 E700M이
답입니다.
(간만에 적극 추천해 봅니다)

오늘의
내맘대로 별점은
HF300과 E700M 모두
별 4개 반 줍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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