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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음

VSONIC GR07 Classic MMCX Mod

현재 알리에서 판매중인 GR07


“극과 극의 대칭점에 선 IEM”

소리와 내구성이 그렇다.

좋은 소리가 있다면
결코 빠질 수 없고
빠트려서도 안되는
GR07 😱

하지만
다른 IEM대비
내구성은 최악인
스테디셀러 😤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당시
GR07 MKII의 상세 리뷰 참조
(Bio-Cellulose진동판)👇🏼

http://rinchoi.blogspot.com/2012/10/vsonic-gr07-mkii.html?m=1

Vsonic GR07 mkII

ORz26v1UBIqcHXrdfr3rLzkE4H8

rinchoi.blogspot.com


사양은 바로 위를 방문 하시고.... 🙏🏼

쉘의 끈적임과 녹아내림은 높은 명성에 비해 아주 아주 초라합니다. 세척으로 겨우 되살렸지만 행색이 영~ 아니죠? ☹️


MMCX 개조가 볼품없이 그닥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소리 만큼은 어디에 비벼도
꿀리지 않아 더 오래 듣고 싶어
여차저차(?) 쪼물거려 마무리 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정리하자면)
비록 내구성은 좋지 않지만
소리는
*중립(플랫)이라고 해야 될듯....🤔
시원하고 정갈해 사랑받았고
여전히 명기의 반열에 등재돼 노익장(?)을
어마무시하게 과시하며 시대를 앞서간
IEM계의 완소 아이템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극악의 내구성과
케이블 탈착의 부재는 명성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중립: 일명 플랫으로 표현하며 저중고역의 양이 어느 한 영역으로 치우침 없이 같은 양(?)으로 출력되는 형태를 일컫는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비록 저음역의 질감이 DD와 BA로 서로 다르긴 하지만 대표적인 IEM으로 여전히 건재한 Etymotic사의 ER시리즈가 있죠?


의문점??? 왜 2018 Bass Edition 처럼 MMCX를 만들지 않는 걸까요? 거 참~ 모를 일이네요. 조악한 내구성으로 재구입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라고 하기에는 소리가 너무 좋은데 말이죠? 흠.... 🤔


특히 쉘과 케이블의 내구성이 조악해
녹아내리는 끈적임과 굳어서 바스러지는
것으로 명성이 더 자자 합니다.
비단 어느 한 모델이 아니라
모든 모델의 케이블이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았을때
납품 업체의 문제로 보여지며 재료(돈)를
아끼기 위해 부실하고 조악하게 제작한게
아닌가 싶고 또한 내구성 테스트도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쉘은 그나마 케이블에 비해서 오래 견디지만
결국엔 끈적임 현상이 나타나는것으로
보았을때 같은 납품업체가 아닌가 강하게
의심해 봅니다.

(첨부한 윗 사진 GR07 쉘이 그렇고
아래 사진은 VSD시리즈 케이블인데  
보시면 이해가 되시죠? ㅋㅋㅋ)

비단 저렴한 VSD시리즈 뿐만 아니라 GR시리즈 또한 같은 증상으로 아주 빠르게 산화(?) 되어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지만 재활용으로 가능하다면 다시 살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VSD5 케이블 사진 참조)


그렇다면
New GR07은 과연 극악이던 케이블과
플라스틱 쉘의 내구성은 개선 되었을까?
에이! 설마? 역시나? 🤔
그대로 개선되지 않았을듯....
👇🏼 왜 그렇게 생각 하냐면 👇🏼

참~ 이렇게 갈라지고 깨지면서 어쩌자는 건지??? 😢


이 케이블은 재활용이 불가능해 결국 폐기물로 처리됩니다.


VSD3s 와 VSD5 케이블은 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해 돈의 값어치를 끌어 올려 만들었슴에도 똑같은 현상이 나타나면 어쩌자는건지.... 대체 VSonic은 뭔 생각으로 이런 제품을 만드는 것일까?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케이블을 재활용 할까 싶어 분해해 보니
VSD3 케이블은 실링처리가 되지 않아
VSD5케이블에 비해 얇습니다.
3와 5 케이블은 겉으로 보기에
같은 재료를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보이지만 속 구조는 다릅니다.

아래 첨부한 사진은
VSD5 케이블을 100% 재활용해
만들었지만 VSD3 케이블은 아래와
같이 만들기 불가능 합니다.
차이는
실링처리의 유무와 캐이블 가닥에
있습니다. VSD5는 4선에 실링선으로
덮여 있어 재활용이 가능 하지만
VSD3는 3선에다가 그나마 실링선마저
- 극으로 잡아 놓아 재활용이 불가능해
살리려면 다른 선재로 덧대어 이어
만들어야 합니다.

VSD5 케이블의 재탄생 !!!!! 케이블 전체를 분해한후 4선으로 꼬아 새롭게 만들어 보았습니다....만 시간과 노~오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특히 작업시 단선이 될 수 있는 위험성도 있어 추천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해 완성하고 나면 덤으로 뿌듯함은 갑절이 되어 흡족하고 행복하실껄요??? ㅋ 👍🏼


바이오셀룰로오스 진동판 인가?
(바이오셀룰로오스의 주인인 Sony 마저
결국 LCP로 갈아타고서 EX1000을 출시)


VSonic GR07 바이오-섬유소 진동판
(Bio-Cellulose Diaphragm)의
사용은
*Walk Audio의 시작이자 끝이다.

소리가 깔끔하고 시원하며
게다가 오래 착용해도 귀에 피로도를
주지 않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음색(?)은
GR07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많은 이들로 부터 여지껏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쉘의 페이스플레이트에 새겨진
*Walk Audio는
개발 중이던 비공식 프로젝트 명칭이었다고
하는데.... 아무튼 현재 출시되는 모델에는
Walk Audio 가 없습니다]

Sony의 Bio-Cellulose 진동판을
만들어 납품 했었던 VSonic이
GR07 프로젝트명을 Walk Audio로
명명한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것은
Walk Audio는 WalkMan을
연상 시키기 때문입니다.

쉘에 GR07 WALK AUDIO 가 새겨져 있습니다.



***** 마무리 *****

몇 번의 심폐소생술을 통해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는
제 GR07은 여전히 손꼽히는 IEM중
하나 입니다....만 대륙의 성장으로
인해 순위가 많이 밀려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주 아주 가끔씩 들어보면
왜 여전히 인기가 있고 사랑 받는지
귀가 먼저 솔깃한 반응을 합니다.

내구성과 탈착으로의 개선이 있었다면
아마도 가성비로는 감히 따라올 IEM이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ER시리즈 처럼 BA가 아닌 DD가
이런 중립에 가까운 소리를 품고 있는 경우는
아주 드물죠? 그래서 사랑 받는지도.... ㅎ

내 맘대로의 별점은
별3개
🤩🤩🤩
(내구성만 좋았다면 4개는 무난)

다음에는
VSD시리즈로
VSD1
VSD2, 2s
VSD3s
VSD5 를
다뤄볼까 합니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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