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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음

10mm CNT IEM DIY (이어폰 자작)

카본 나노튜브 (Carbon Nanotube) 다이어프램
일명 CNT 드라이버를 이용한 이어폰이 인기가 있어 오늘은 알리표 10mm CNT 드라이버와 아연합금 쉘을 이용해 이어폰을 뚝딱 만들어 보았습니다.

(BL03은 32Ohm 이지만 제가 만들것은 16Ohm 입니다)

이어폰에 관심이 있는 유저들은 모두가 소장하고
있는CNT 드라이버 가성비의 왕인 Blon BL03
이야 두 말할 필요 없겠죠?
(드라이버 유닛도 비싼데 어떻게 이 가격에 만들
수 있냐는 소리가 무성했죠? 물론 그래서 가성비
킹 이겠지만...ㅎ)

(오늘 작업할 알리표 10mm CNT 드라이버 입니다)

(저음을 늘리고 까슬한 고음을 잡아주는
4.2mm 350 메쉬 입니다)

언젠가는 만들어 보려고 벼르던 차에
마침 10mm CNT와 350메쉬가 도착해
바로 인두질과 본드질 그리고 메쉬모드까지
후다닥 한번에 처리해 완성했네요.
보시죠? 👇🏼👇🏼👇🏼

(케이블도 수작업으로 손수 꼬아서... ㅋㅋ)

(역시 MMCX 마감은 수축튜브로...)

(노즐에 금속메쉬만 보이죠? 쉘 구입시 딸려온
금속메쉬 아래에 4.2mm 350 메쉬를 붙여
튜닝했습니다)

(이어가이드 역시 수축튜브를 사용했습니다)

참고 사항 :
사용된 쉘은 재료가 아연합금으로 무게가 제법
나가며 노즐부위에 BA가 장착되도록 약간의
홈이 파여 있어 DD+BA 하이브리드도 만들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네요.


아래는 알리의 상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 이며
순서대로 10mm CNT 드라이버와 쉘 입니다.

(10mm CNT Driver)

(가격이 좀 비싸서 인지 유닛 마감이 깔끔하고
세밀함이 더해져 품질이 제법 좋습니다)

(두께는 대략 5.5mm 정도로 다소 두꺼운 편 입니다)


(제가 사용한 쉘인데 기스가 잘 나지 않고 괜찮네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압홀이 없어, 튜닝에
다소 지장이 있을것이 예상 되었으나 완성후
들어보니 괜찮네요)

(구성품은 노즐용 메쉬와 MMCX암 단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마무리 *****
100% 마음에 들지 않지만 직접 작업해 보니
역시 DD가 기술적인 정점을 찍었다는걸 확인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카본다이어프램 참 좋네요.
별다른 튜닝 없이도 좋은 소리를 내 주네요.
고역이 센편에 속해 튜닝이 어려울 거라는
예상과 달리 아주 골고루 절 뿜어내주며
성향이 밝아 마음에 쏙 드는 드라이버 입니다.

나만의 CNT IEM을 원하는 분들에게
아주 만족도가 높을거 같네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Olina 급은 된다는게
제 견해 입니다.

내맘대로 별점은 별 5점 만점중
🤩🤩🤩🤩 줘 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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