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e SIE2i MMCX 개조

Bose Sport In-Ear 2

단종된지 오래 된데다가 소리도 그닥이라
재미로 DD라도 꺼내 다른 하우징을 이용해
튜닝을 해 볼까 하다가 마땅한 하우징을
구하지 못해 그냥 MMCX개조를 해
보았습니다.

https://www.bose.co.uk/en_gb/support/products/bose_headphones_support/bose_in_ear_headphones_support/sie2i_headphones.html

SIE2i Sport Headphones - Bose® Product Support

기본 사양👇🏼
뭔 기밀사항 이라고 안 나와 있습니다. ㅋ
불친절 하기로 악명이 나있는 회사답게???
그래도 기본중의 기본인데....
“쓰잘때기(쓰잘머리) 없이 니가 그걸
알아서 뭐할려고?” 딱 이런 느낌입니다....만
Bose의 대부분 제품은 사용설명서에 기술적
사양이 나와있지 않습니다....만
사용법과 주의사항은 세밀하고 충실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MMCX 개조된 Sport InEar 2i 👇🏼

저 부분을 잘라 MMCX를 끼워 넣었습니다.

DD의 태생이 나쁜걸까요? 저렇게 큼지막한 덕트를 뚫었음에도 소리가 답답한걸 보면 DD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이쁜데 소리는.... 😰

리모트 콘트롤러와 연장 케이블

아이폰용으로 연장 케이블의 3.5플러그도 4극으로 되어 있습니다.

***** 마무리 *****
공간감이 좁다보니 아무래도
부스팅된 중고음이 더 답답하게 표현되어
음감을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만
딱 한가지 저음은 그런대로 들어줄만 합니다.

저음 양이 많지만 과하지 않게 적당히 리듬감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의 절제된 소리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들려 줍니다....만
좁은 공간감이 그 마저도 답답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 음감용으로는 비추입니다.

운동을 하며 듣기에 중점을 두어 음악이
재생될때 집중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하지만 중음역의 과한 부스팅이 음악 전체의
균형을 깨뜨려 감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운동에
집중하며 그냥 듣기에는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땀과 물에 대한 강하고 튼튼한 내구성과
보컬장르에 특화된 그저그런 이어폰 입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2개 입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