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1004의 MMCX 개조는
일단 추천하지 않습니다.
분해가 어려워 실패할 확률이
크다보니 권하지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조를 하신다면 이어가이드MMCX
형태로 개조하시길 바랍니다.
(실패한 사람의 충고 😓)
Acoustune HS1004는
혁신적인 10mm Myrinx 코팅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광역 선명도를 갖춘 보컬 및 베이스 리버브"
를 갖춘 혁신적인 IEM으로 광고를 했습니다.
Myrinx 드라이버
Acoustune은 기존의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달리 드라이버에 "Myrinx Diaphragm"을
사용합니다.
Myrinx는 인간의 고막을 덮고 있는 막을
재현한 의료용 합성 재료를 사용하여
DD를 코팅한 독점 기술이라고.... 🤔
오늘 소개하는
HS1501AL, HS1551CU, HS1004에
사용된 이 Myrinx 드라이버는
Reverb Driver
또는
Myrinx Reverb Driver
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리버브라.... 음 이름 잘 지었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HS1004에 쓰인 Myrinx의
실제 모습입니다.👇🏼
(사실 MMCX 개조하다가 실패해서
공개함시롱 생색 오집니다. 그죠?😝)
일반 PET진동판은 투명하고 바스락거려
과자봉지를 떠올리는 반면 HS1004에
사용된 Myrinx 드라이버는 소리가 나지
않는 부드러운 진동판이라 감촉은
흡사 실리콘이나 폴리우레탄 종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주로 사용하는 진동판은
실리콘 진동판은 없고 폴리우레탄 진동판은
있기는 하나 주로 PU + LCP의 형태로
만들어 지는 추세라 Myrinx는 독특한
진동판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HS1004의 사양은👇🏼
Φ10mm Single Dynamic Driver
Impedance : 16Ω
Sound Pressure Level : 110dB/mW
Frequency Range : 10Hz~25KHz
Cable : L=1.2m (4-core)로
플러그는 L타입 3.5mm Gold Plate
이며 쉘은 100% 알루미늄 CNC밀링으로
제작 되었다고....
출시 당시를 생각해보니 “케이블 교체도
안되는 주제에 EX800ST과 맞짱을 뜬다고?
에이~ 몸값이 비슷하다고 설마 경쟁이 되겠어?”
라는 강한 의구심이 들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HS1004는 많은 호평과 입소문을 통해 주목을
받았고 이후 빠르게 후속작(HS15xx시리즈)을
런칭하며 Acoustune은 제대로된 실력을
과시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차지하며
명기(?)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역시 태생이 좋은 만큼 품은 잠재력 또한
상당해 어떻게 튜닝을 하든 기본적인 성능
또한 만족감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Myrinx 드라이버의 특징은 개발과 보완을
통한 각 세대로의 진보발전을 통해 음감의
또 다른 재미와 또 다른 세계로의
초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자~ 이제 1004를 마치고
순서대로 1501과 1551을 보시고
이어서 3세대 Myrinx 드러이버의
뒷태(?)를 보시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비교샷으로
마무리 하고 별점을 매겨 보겠습니다.
HS1501 AL
3세대 10mm Myrinx Driver
Impedance: 32Ω
Sound Pressure Level: 110dB/mW
Frequency Range: 10Hz~25KHz
HS1551 CU
3세대 10mm Myrinx Driver
Impedance: 32Ω
Sound Pressure Level: 110dB/mW
Frequency Range: 10Hz~25KHz
HS1501AL 과 HS1551CU 분해👇🏼
HS1501AL과 IMR R1 Zenith 비교
***** 마무리 *****
알루미늄 챔버와 구리챔버의 차이점을
가장 잘 표현한 HS1501 과 HS1551은 같은
드라이버를 품었음에도 성질이 다른 소리를
들려주어 챔버의 변화에 따른 소리의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주어 핵심기술인 인공고막
진동판인 Myrinx 드라이버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음역의 울림이 아주 특별하고
탁월한 성능의 Myrinx 드라이버로 인해
1004와 1501, 1551은
아주 강력하지만 따스하며 깨끗한
매력이 일품인 IEM 입니다.
밀폐도는
완전밀폐시 다소 부담스러울수 있으나
이압홀과 저음홀이 모두 있어 생각보다 그렇게
답답하지 않아 저음성애자가 즐기기 좋지만
저음역의 특성이 강한만큼
밀폐도를 80-90%로 맞추면
아주 근사한 울림으로 최적의 소리를
듣을 수 있습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HS1004 🤩🤩🤩1/2
HS1501 AL 🤩🤩🤩🤩
HS1551 CU 🤩🤩🤩🤩
잔소리:
노즐의 길이와 두께에 따라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이어팁을 찾아야 하며,
찾았다면 밀폐도의 조절로
제조사가 의도한(?) 소리를
들으실 수 있을거라 장담합니다.
또, 제조사에서 동봉한 이어팁의
대부분은 일괄적으로 평범한 보통의
이어팁을 기준으로 선택하고 납품을
받아 끼워 놓아 그다지 좋은 품질의
이어팁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맞는다면 꼭 밀폐도를 조절해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FR 첨부합니다.
(비록 허락 받지 못했지만....🥺)
HS1004 FR그래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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