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음

VJJB HAK-N1 그리고 K4S MMCX Mod

쉘 디자인은 JVC FXT90을 연상시키는 HAK-N1


나무쉘이 인상적인 K4S


VJJB 초창기 대륙발일때 구매해 두었던걸
잊고 지내다 튜닝이라도 해서 살려볼까하고
꺼내 사진도 찍고 K4S는  MMCX로 개조를
해주었습니다.

언제 진출했는지 알수없지만 이제는
VJJB 한국지사도 있군요.
사실 상품 패키지가 깔끔하고 부가적인
액세서리가 많아서 고급스러워 보이는
장점에 판매가 많이 되었지만
냉철하게 보면
리뷰용으로 많이 뿌린 광고덕에 많은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이X 블로그에 VJJB의 수많은 리뷰가
넘쳐나는 걸로 볼때 말이죠.

제가 보기에 가성비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음질이 별로라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가져볼까
싶어 진지(?)하게 들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K4S는 그나마 괜찮습니다.


HAK-N1
http://vjjb.kr/page/product_n1.html

VJJB

vjjb.kr


간단 사양 👇🏼
Drivers: 6mm x 2
Impedance: 8 Ohm
Sensitivity: 102dB/mW
Frequency range: 10Hz-22000Hz
Cables: Detachable

더블 DD의 구조로 JVC HA-FXT90
아주 많이 닮아 있습니다.
HAK-N1은
6mm 사이즈의 같은 DD 2개를
FXT90
5.8mm CNT + 5.8mm Carbon
드라이버를 사용해 구조는 같지만
차별화된 본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JVC의 튜닝기술력이
훨씬 앞서 있다고 봅니다.
(사진 아래에 링크 참조)

하지만
오늘은 HAK-N1이 주인공 이니.... ㅋ

MMCX로 개조 하려고 보니 난이도가 높아 일단 보류 ㅋㅋㅋ


노즐 부위에 스폰지필터를 끼워 넣어 튜닝해 보세요. 발란스를 맞춰 HAK-N1의 달라진 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헛!!! 이것은? 생각난 동물이 돼지 🐷? 너구리 🦝? ㅋ


뭐 같이 생겼나요? 너구리 같지 않나요? ㅋㅋㅋ


전원어댑터 꼬다리 연결단자??? ㅎ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이 있을지도 👇🏼
JVC HA-FXH30,FXT90,ETR40B,FX11X,FX33X (MMCX DIY) - https://ojaco.tistory.com/m/entry/JVC-HA-FXH30FXT90ETR40BFX11XFX33X-MMCX-DIY

JVC HA-FXH30,FXT90,ETR40B,FX11X,FX33X (MMCX DIY)

오늘 소개하는 JVC IEM은 부담없이 주로 일상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들 입니다. • • • JVC HA-FXH30 • • • 노즐 자체가 DD인 Direct Top Mount 구조로 5.8mm Micro-HD 티타늄증착 진동판을 사용해 8Hz

ojaco.tistory.com


HAK-N1은 교체형이 맞기는 하지만
MMCX 대비 비교적 값싼 커넥터로
독자적인 규격(전원어댑터의 꼬다리)을
갖고 있으며 지난1월에 살펴본
Moxpad X3와 같은 교체형단자를
갖고 있어 100% 호환이 가능합니다.
(커넥터의 구조와 케이블을 보았을때
OEM을 담당한 회사가 같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이 있을지도 👇🏼
https://ojaco.tistory.com/m/entry/Moxpad-X3-이압홀-튜닝과-MMCX-개조

Moxpad X3 이압홀 튜닝과 MMCX 개조

Moxpad X3의 상세소개는 여기에 잘 나와 있으니 참고 하세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utopia_11&logNo=70189349078&proxyReferer=https:%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mtb_hty.top%26where%3Dm%26oque

ojaco.tistory.com



여담이지만
이 전원어댑터용 꼬다리 단자를 대중화
시켜보겠다고  잊을만하면 출시하고
잊을만하면 출시해 애쓴 흔적이
대륙의 곳곳에서 보이지만
아직 정착이 안된걸로 봐서는 대중화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아직 정식명칭도 없으니....

하지만 알리에 버젓이 이 교체용
케이블이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명칭이 없어 검색할 수 가 없고
‘본인이 소유한 IEM의 모델명과
교체케이블’로 검색하셔야
간신히 찾을 수 있습니다.ㅎ

HAK-N1은 첫인상이 좋은편에 속하지만
듣기 시작해 30초 정도가 지날무렵
“뭐지? 이상한데?” 라는 느낌이
올지도 모릅니다.
양 많고 가벼운 저음역과 찰랑거리는
중고음역에 다소 괜찮다고 여기지만
까슬하고 좁게 퍼지며 부딪히는 고음역에
다소 실망을 할 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완전밀폐시
이압으로 인한 먹먹함과  부담스러운 저음역이
좋았던 첫인상을 마구 구겨버릴지도 모르는
다소 엉뚱한 튜닝을 하고 있습니다.
먹먹하고 부담스러운 이압의 해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노즐부근에 이압홀을 뚫는게
좋은 선택이기는 하지만 이어팁으로 밀폐도를
줄이는 방법도 좋은 해결책입니다.

그래서 완전밀폐를 줄여 80-90%의
밀폐도를 위해 이압홀의 천공없이
커스텀 하이브리드(?) 이어팁을
이용해 첫번째 튜닝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많고 가벼운 저음역이 거슬려,
두껍고 무겁게 할 필요성을 느껴
두번째 튜닝은 노즐 안쪽에 스폰지를
넣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K4S 대비
양은 많지만 가벼워 밀도있는 단단한
저음역을 만들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튜닝하기전 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저음역이 두꺼워 져서 그나마
이상했던 발란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K4S
http://vjjb.kr/page/product_k4s.html

VJJB

vjjb.kr


간단 사양👇🏼
Drivers: 8.7mm (Non-Standard Unit)
Impedance: 16 Ohm
Sensitivity: 96dB/mW
Frequency range: 20Hz-24000Hz

어둡고 묵직하고 쫀득이는 밀도의 저음역이
인상적이며 HAK-N1과는 다르게 전체적인
소리가 균형잡힌 모양새 입니다.
저음성애자에게 잘 어필할 수 있는 괜찮은
저음역을 품고있고 중고음역은 튀지 않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려 줍니다.

아~ 밀폐도는 반드시 꼭! 80-90%에
맞춰서 들으셔야 합니다.
완전 밀폐시 골이 덜렁거릴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ㅋ


자 MMCX 개조된 K4S 보시죠.👇🏼

오호!!! 이압홀이 뚫려 있군요. 기대를 해 볼까요?


쉘의 광택도 인상적이고 노즐부와 몸체 그리고 페이스 플레이트의 나무와 금속 구조도 역시 인상적입니다.


보이시죠? R과 L 말고 저음홀 말입니다. ㅎㅎㅎ


은색 MMCX 단자가 불량률이 많은데 이 단자는 불량인지 미리 점검한 후에 작업해서 안심이 됩니다.ㅋ


색상도 디자인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쓰인 재료는 Ostry KC06A를 연상시킵니다. Ostry와 같은 회사???

참고 Ostry KC06A
https://ojaco.tistory.com/m/entry/Ostry-KC06A-MMCX-개조

Ostry KC06A MMCX 개조

Ostry는 원래 Sony, LG, Sennheiser 등등 많은 브랜드의 OEM을 제작하던 회사인데, KC06이라는 자체브랜드를 처음 출시해 Ostry란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KC07, KC08, KC09 까지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

ojaco.tistory.com




***** 마무리 *****
HAK-N1은 튜닝을 통해 번들급 정도로
겨우 들을만 하게 만든 반면
K4S는 저음홀과 이압홀이 뚫려있고
나무로 제작된 쉘로 인해 제법 들을만하고
동급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HAK-N1과 K4S가 부담없는 같은 가격으로
판매된다면 무조건 K4S를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HAK-N1 🤩🤩
K4S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