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A MA600
RHA MA750
RHA T20
오늘은 마륙,마칠,티이 MMCX 개조로 만나봅니다. 스코틀랜드(영국)에 위치한 RHA는 2011년 Andrew Reid와 디자인어인 Thomas Heath에 의해 설립 되었으며 R eid and H eath A coustics의 약어로 정식 회사명은 RHA Technologies Ltd. 입니다만 2021년 회사명을 Origin North Ltd.로 바꾸고 소노스(Sonos) 에 인수되었다고.... 그렇지만 RHA의 모델명 때문인지 웹사이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https://www.rha-audio.com/
RHA | Technology that Connects | British Designed Headphones
Based in Glasgow, UK, we believe that technology should connect people.
www.rha-audio.com
방문해 보니 그동안 출시했던 유선 라인업을 단종시키고 T20만 겨우(?) Wiress에 살려 두었습니다. 그것도 넥밴드 스타일 로.... (이렇게 RHA는 10여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나 봅니다. 물론 당분간 이어 가겠지만)https://www.rha-audio.com/us/headphones/in-ear-monitors/t20-wireless?c=860
T20 Wireless | Bluetooth In-Ear Monitors with Detachable Cables
Experience wired or wireless thanks to detachable cables; the T20 Wireless offers tunable precision audio. Available with free delivery.
www.rha-audio.com
그래서 생각난김에 소장한 T20i, MA750i, MA600 을 MMCX 로 개조해 보았습니다. 첨부 순서는 T20i, MA750, MA600 으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또한 많은 사용자들의 리뷰가 RHA의 IEM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어 늘 그렇듯 모리퐈이만 링크를 달아 두었습니다. 그럼 역사속으로 사라져 갈 T20부터 보시죠?
DualCoil 기술이 적용된 해부도 (보이시죠? 보이스코일이 안쪽에 조그맣게 그리고 바깥쪽에 커다랗게....👀)
T20i 16옴, 16Hz - 40KHz, 90dB의 사양으로 아래와 같이 홍보를 했었죠. 👇🏼 (근데 90dB가 맞는건가? 음압이 무척 강한데???🧐 나만 그런가?😕 암튼...)“ T20은 고해상도 사운드 재생을 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DualCoil™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DualCoil™ 기술은 2개의 독립적인 보이스 코일을 특징으로 하며, 각각은 세련된 고해상도 오디오를 위한 주파수 범위를 생성해 왜곡 없는 실제와 같은 오디오를 제공 ” 한다고....🤔 또한 “ 노즐 튜닝필터 를 교체해 다양한 장르에 적용해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본 사운드를 얻을수 있다 ” 고 합니다. 😅 우선 RHA에서 측정한 FR은 👇🏼
검정색: Bass 튜닝필터, 회색: Reference 튜닝필터 주황색: Treble 튜닝필터
돌아다니다 보니 이 FR도 눈에 들어와서 허락없이 무단으로... ㅡㅡ;; 👇🏼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FR그래프가 그래도 가장 근접하지 않을까? 해서.... ㅋㅋㅋ
이 FR그래프는 고음역이 극적인 변화를 보이는 군요. 흠~!!!
모리퐈이 리뷰https://www.head-fi.org/showcase/rha-t20.20745/reviews
RHA T20 - Reviews
: amazing metal build, attractive, very good clarity of mids and treble, interchangable filters. : cable can break very easily, cable frey in earhooks and jack. no detachable cable. I dont want to go on forever in this review, but these RHA T20's are 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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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X 개조된 T20i👇🏼
골드와 실버 ㅎ MMCX 단자는 은색도 있으나 그동안 써보니 불량이 많고 품질이 별로라 금색을 사용했습니다. 은색 MMCX단자는 색상을 위해 첨가된 금속성분 때문인지 단자체결이 어렵고 불량률이 금색에 비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제 경험상 별로라 은색 MMCX단자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자인이 귀에 적합해 착용감은 좋습니다. 왜 진작 마육이나 마칠이는 이렇게 디자인 하지 않았을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원가절감이 크게 작용했으리라 추측해 봅니다.ㅎ
튜닝필터의 생김새도 디자인어인 주인장을 닮아 독특하고 미려한 외관을 자랑하는군요. 소용돌이 무늬캡이 돋보입니다. 그리고 쉘에 음각으로 새겨진 RHA 앞에 동그란 메쉬는 저음홀 입니다....만 이압홀은 없습니다.
3.5플러그와 분기점은 괜찮은데 리모트 콘트롤러와 케이블은 영~ 정이 안갑니다. 내구성을 강화한다고 케이블의 코팅을 두껍게 했지만 정작 무겁고 잘 쳐지지 않아 불편합니다. 제가 사용해본 기케는 Sony가 짱입니다. (여담이지만 Sony의 케이블은 연구와 연륜의 정점을 보여주어 진심이 보인달까요😅)
MA750i 16옴, 16Hz - 40KHz, 100dB 로 DualCoil™ 드라이버의 원조이며 DualCoil™ 업그레이드를 통해 T20에 적용되어 숙성된 완숙미를 보여주었습니다. RHA에서 공개한 FR그래프👇🏼
모리퐈이 리뷰https://www.head-fi.org/showcase/rha-ma750i.16611/reviews
RHA MA750i - Reviews
Background: About two weeks ago, I was selected to be a member of a review program that RHA was holding for their MA600 and MA750 IEMs. I had not heard any of RHA’s IEMs at that point and was only vaguely familiar with them and their growing reputa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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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X 개조된 MA750i👇🏼
MA750i는 커다란 저음홀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 옵니다. 모양이 스뎅냄비나 스뎅캡을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이 호기심을 잔뜩 뽐뿌질 합니다. 오른쪽 끝에 깜장쉘에도 커다란 구멍이??? ㅎㅎ
뒤집어 넣으면 마치 항아리 같은.... 👀
쉘의 단정한 금속 디자인은 간결함을 더 도드라지지 만드는듯....👍🏼
MA750i 역시 케이블은 별로 입니다. 디자인은 컨셉은 알겠으나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은 모양새 입니다.
MA600 16옴, 16Hz - 22KHz, 100dB 로 MA600이 RHA를 각인 시키고 MA시리즈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RHA에서 공개한 FR그래프👇🏼
모리퐈이 리뷰https://www.head-fi.org/showcase/rha-ma600i-noise-isolating-in-ear-headphone.16612/reviews
RHA MA600i Noise Isolating In-Ear Headphone - Reviews
: Rich and deep bass, spacious sound, easy on the ears, good fit, good build quality, 3 year warranty, nice packaging : There is the potential for mid-bass bleed, treble is a bit laid back and unrefined, provided tips didn't fit my 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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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X 개조된 MA600 👇🏼
위의 MA750i 사진의 오른쪽 귀퉁이에 보였던 MA600 개조후 모습입니다. 심플하죠? ㅋ😜
절묘한 흑백 아니 흑은(?) 디자인.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면 흑백이 가장 돋보이지 않았을까요?
참 디자인이 ㅎㅎㅎ
쉘의 페이스 플레이트 부분을 뒤집어 놓으니 MA750i와 별차이가 안납니다.
MA600의 케이블도 역시 별로 입니다. 뻣뻣하고 꼬이고 정말 노답입니다. 디자인도 좋지만 사용경험의 누락은 사용자를 고통스럽게 한다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
이제 3모델의 비교 사진 보시죠.👇🏼
왼쪽 쌍이 MA750i 오른쪽 쌍이 MA600 입니다.
MA750i (왼쪽) MA600(오른쪽) 그런데 로고가 각자 뒤집어져 있죠? MA600은 정착용 MA750i는 오버이어를 생각해 디자인 했지만 쉘의 생김새와 실제 착용은 정착용이 적합합니다. 오버이어를 중점으로 디자인 했다면 T20의 형태로 디자인 했어야.... ㅎ
MA600(왼쪽) 과 MA750i(오른쪽) 두께 비교
위의 좌측이 T20i 우측이 MA750i 그리고 아래가 MA600 기케인데 셋다 별로 입니다. 쉘은 그런대로 받아들이 겠는데 케이블은 그야말로 안습 입니다. 😒
3.5플러그로 T20i와 MA750i는 같고 MA600만 ㄱ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T20i와 MA750i는 플러그는 스프링을 보강해 단선을 방지하게 만들었습니다.
MMCX개조를 마치고 케이블과 체결해 보았습니다. 좌측부터 T20i, MA750i, MA600 입니다.
T20i 앞쪽의 스프링은 특허받은 RHA의 오버이어후크 타입의안쪽에 있는 스프링을 분해한것 입니다. 도무지 착용이 불편해 분해해 보니 헐~ 이런걸로 오버이어를 고정하려고 했다니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차라리 얇은 철사 구조의 슈어사 형태가 값도 싸고 천만배 더 좋은듯.... 이 스프링 구조의 오버이어 고정은 실패작 입니다. 그런데 특허라니 어이가 없어 할 말이.... 😱
***** 마무리 ***** 간단하게 고음 성향의 MA600 플랫 성향의 MA750저음 성향의 T20 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플랫에 대한 기준은 논외로😜) 특히 보컬의 디테일이 중요하다면 MA600이 가장 독보적이며, MA600의 저음역을 늘리고 고음역을 약간 줄여 놓은것이 MA750 입니다. 그리고 MA750의 저음역을 아주 강력하게 강조해 놓은게 T20 이라 이 3개의 IEM이 겹치지 않아 어느 하나를 추천하기에 참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장르의 올라운더에게는 T20 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고 하이파이를 좋아하는 플랫성향의 유저는 MA750 이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MA600은 보컬의 디테일이 가히 정말 압권 입니다....만 저음이 적어 까슬한 구석이 있어 다소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듣다보면 적응이 되기는 합니다. (보컬성애자는 필히 마륙이를.... ) 다만, 세 모델 모두 누군가에게는 다소 치명적이라 볼 수 있는 이압홀의 부재로 이압이 커서 공간감과 스테이지가 좁게 느껴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3개 모델 모두 호불호의 성격이 짙어 개성이 강하다고 볼 여지도 있습니다. 현재는 마륙과 마칠은 단종이고 T20만 구매가 가능??? 👀 하지만 그것도 조만간 단종되지 싶습니다. 회사가 바뀌었고 시대의 흐름이 TWS니....🥺 여담이지만 RHA가 영국 회사라 그런가? 리뷰가 진짜 흐버져 허벌나게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그 정도는 아닌데 말입니다. 😕 (진정한 마케팅의 승리???ㅋ)덤으로 꿀팁 방출!!! 개봉박두!!! 아~!!! 아~!!! 스왑~!!!스왑~!!!으로 꿀템이 됩니다.ㅋㅋㅋ 꼭 시도해 보세요.🙏🏼 T20의 튜닝필터는 FiiO의 FD7 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는 꿀템 입니다. FD7의 남은 잠재력의 확장 으로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T20의 튜닝 필터로 교체한 FD7은 아주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지만 소소함 속에 작은 행복처럼 찾는 재미를 주기에 쏠쏠하고 충분해 보입니다. 소장한 분들은 교체해 보시길....👍🏼 (강력하고 무지막지하게 추천합니다 )
보시는것 처럼 필터를 제거하고 👇🏼
바꿔서 장착해 보면 튜닝필터에 따라 노즐의 길이와 두께가 변경됨에 따라 조금씩 변화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위가 T20i의 필터고 아래가 FD7 필터 입니다. 필터가 3개에서 6개로 늘어나는 꿀템으로 음감의 재미를.... 🙏🏼
마지막으로 내 맘대로 별점은 MA600 🤩🤩1/2 MA700 🤩🤩🤩 T20 🤩🤩🤩1/2 줘 봅니다. 아울러 제 이전 포스팅(FD7과 밀폐도,커스텀 이어팁)도 보시면 도움이 되실지도....ㅎhttps://ojaco.tistory.com/m/entry/Fiio-FD7-Pure-Beryllium
Fiio FD7 Pure Beryllium
•••• bOrN fOr mUsIc •••• (Fiio사 에서 측정한 Frequency Response) 받은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개봉했네요. 사실 받기전까지 기대를 잔뜩하고 있었는데... FD7이 신제품이라 리뷰 정보가 부족해 찾
ojaco.tistory.com
https://ojaco.tistory.com/m/entry/FiiO-FD7의-성능을-최고로-만드는-팁
FiiO FD7의 성능을 최고로 만드는 팁
사실 극강의 팁이라고 썼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세한 부분을 간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겸사겸사... ㅎㅎ(이거 뭘까요? 아래에 설명을 보시면 됩니다) 팁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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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jaco.tistory.com/m/entry/FR측정기의-이어팁-밀폐도에-대한-문제점
FR측정기의 이어팁 밀폐도에 대한 문제점
대부분의 사람들은 FR을 참고 하거나 다른 사용자의 조언(사용기 또는 리뷰)을 토대로 IEM을 선택한다고 볼 수 있는데 리뷰나 사용기의 단점은 비교 대상과 비교 기준 IEM이 없거나 모호해 판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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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jaco.tistory.com/m/entry/FiiO-FD3-%E2%80%A2-FD5-%E2%80%A2-FD7-%EB%93%9C%EB%9D%BC%EC%9D%B4%EB%B2%84-Diaphragm-%EA%B0%84%EB%8B%A8-%EB%B9%84%EA%B5%90
FiiO FD3 • FD5 • FD7 드라이버 (Diaphragm) 간단 비교
FiiO가 같은 드라이버를 튜닝만 달리해 돌려쓴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는것 같군요. 그래서 드라이버만 간단히 비교해 보고 아울러 FiiO에서 공개한 FR도 함께 첨부합니다. (늘 그렇
ojaco.tistory.com
아~ 오늘은 짧게 하려고 했건만 흐미~ 또 길어졌습니다. 여기 읽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