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i0의 JD3라고 했지만 사실 정식 명칭은
JADE JD3가 맞습니다.
Jade Audio는
** Fii0 자회사의 브랜드로 전세계 젊은
세대에게 뛰어난 청취경험을 선사하고
효과적인 비용으로 스타일리시한 고품질의
오디오 제품을 제공하는것을 목표로 설립
되있으며 이름은 “옥의 소리”라는
“翡声” (Fei Sheng)을 영어로 옮긴
“The Sound Of Jade”에서
따온것 이라고 하네요. 😅
** Fii0는 하이파이의 Fi와 숫자 1과 0의
i0을 조합해 만들어 졌다네요.
(PC-FI를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인해
Carat Ruby 시리즈로 명성을 날렸던
Style Audio의 작고한 대표님과 함께한
어린시절이 참 그립네요.
칭구야 보고자바😭)
오늘 MMCX 개조할 JD3의 소개는👇🏼
https://www.fiio.com/jd3
간단 사양은👇🏼
Driver unit: 9.2 mm dynamic
Impedance: 16 ohms
Sensitivity: 107 dB
FR Range: 10 Hz - 40 kHz
제조사인 피오 FR은 여기👇🏼
모리퐈이 리뷰는 여기 👇🏼
https://www.head-fi.org/showcase/jade-audio-jd3.25653/
그럼 개조된 JD3 보시죠?
생긴건 참 스타일리시하고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쉘과 케이블의 매칭도 그렇고
뒷태도 빨강,파랑이 제법 멋져 디자인이
잘 빠졌는데.... 🤔
이압홀의 부재로 스테이지가 좁고 중고음역이
날카롭지만 답답해 자연스럼움은 기대하기
어려우며 저음역의 울림이 밀폐도에 따라
강(완전밀폐)하거나 약(80-90%밀폐도)하게
나오기 때문에 2가지의 음색을 즐길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좋지 못한 DD의 태생(성능)으로
인해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쉘 가공(유니바디)에 참 많은 공을
들인 정성은 Fii0의 제품 철학에 대한 태도를
잘 보여준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유니바디의 정성만큼 조금 손해보더라도
더 나은 DD를 선택했다면 참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무튼 그 정성이 갸륵해(?) 내부도 구경할겸
MMCX 개조를 해 보았는데 분해가 쉽지는
않으나 작업을 마치고 나니 만족감이 채워지는
다소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만족감의 근원은
** 쌔끈한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
** 쌔끈하다:
("세련되고 끝내준다"를 줄여서 사용하죠?)
***** 마무리 *****
생김새와는 다르게 그다지 이목을 끌지
못한 JD3는 DD의 중요성에 대한 본질을
엿볼수 있습니다 .
품고 있는 속내를 아무리 겉치장으로
감추려 해도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겉만 예쁜 IEM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물론 가성비로 보자면 그리 나쁜측에 낀다고
볼 수 없겠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밸런스를
맞추어 자연스럽게 튜닝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음감을 하는 내내 들었습니다.
날카로운 다소 거친 중고음을 줄이기 위해
완전밀폐를 하면 저음역이 강하고 답답하며,
밀폐도를 줄이면 저음이 약해지고 상대적으로
까슬한 중고음이 높아져 2가지 성향 차이가
분명해 음감을 즐기는 묘미가 있기는 하지만
부족한 자연스러움을 채우기에는 부족 합니다.
현재 적용된 DD를 바꾸지 않고
노즐부위에 0.2mm 정도의 이압홀을 뚫고
완전밀폐로 세팅을 했다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별 셋으로 마무리 합니다.
🤩🤩🤩
끝!!!
참고하면 좋을지도 모르는 링크 ㅋ
https://ojaco.tistory.com/m/entry/FR측정기의-이어팁-밀폐도에-대한-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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