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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음

Huawei AM185 MMCX 개조

지금은 화웨이란 이름을 듣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때는 통신분야 1위를 달리던 회사 였는데 말이죠.
(잘 나가던게 꼴뵈기 싫었던 나라가....ㅋ)

암튼 오늘은 AM185 개조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DD + BA 구조의 Hybrid


U형태의 지지대 덕에 착용감이 참 괜찮고 길이 조절도 가능해 귀가 크거나 작아도 모두 장착이 가능 합니다.


파워버튼과 온 오프 그린라이트


마이크는 리모컨이 아니라 오른쪽 유닛 아래에 위치 합니다.



위에 첨부된 사진처럼 리모콘에는 배터리가
장착되어 ANC를 지원한 독특한 다자인의
이어폰 인데다
흔치 않은 하이브리드 구조형 이라
출시 당시에는 가격이 꽤 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아주 수준급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기능이 준수해 가끔씩 사용하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어느날 문득 USB-A 충전이 불편하게
느껴지고 리모콘의 무게가 무겁다고
생각되자 과감히 분해를 해 MMCX
개조를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ANC 기능을 죽이고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IEM이 만들어 졌고 필터와
스폰지 신공으로 소리를 튜닝해 완성
했습니다. (튜닝은 아래 두번째 사진 참고)

U지지대는 분해후 정착용과 오버이어 둘다 가능하게 탈착이 가능해 사용 환경에 따라 적용이 쉽습니다.

노즐을 보시면 자그만 흰색 동그라미가 보이실텐데 이곳이 BA의 입구라 노즐 안쪽덕트에 사용하는 필터로 고역의 까칠함을 잡고 그 아래 타원형으로 생긴 DD 입구에 스폰지를 이용해 저역을 더 늘려 주었습니다.

원래 ANC기능을 켰을때 전체적인 소리가 더 풍성하지만 다소 인위적인 디지털사운드 였다면 ANC를 제거한후의 소리는 고역과 중역이 상당히 강해 귀가 쉽게 자극을 받아서 오래 듣기 어려워 튜닝을 통해 새롭게 소리를 튜닝해 오래 들어도 편안한 소리로 탈바꿈 시켜 주었습니다.

오리지널 이어팁이 노즐의 형태와 같은 타원형인데다 굉장히 부드러워 사용감이 무척 편하고 좋습니다. 어지간한 고급이어폰용 이어팁보다 품질이 좋습니다.

덕트는 이압해소용과 저음 개선용으로 안쪽과 바깥쪽에 위치해 있으며 제 튜닝에 유일하게 배제되었습니다.

완성후 케이블도 손수 꼬아서 만들었으며 이어팁 또한 제 커스텀용 무적이어팁으로 장착했습니다. 제 이어팁 제작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서 확인 하시면 도움이 되실껍니다.(그래도 검색이 귀찮은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올려 둡니다)


***** 무적이어팁 만드는법 *****

https://ojaco.tistory.com/m/entry/AZLA-%EC%9D%B4%EC%96%B4%ED%8C%81-%EB%A7%8C%EB%93%A4%EA%B8%B0

AZLA 이어팁 만들기 (커스텀)

소리는 좋은데 착용감이 별로라 내치시는 분들을 위한 팁 (팁? 이어팁 ㅋㅋㅋ) 입니다. 특히 저 처럼 귓구멍이 크고 짝짝이에 저주받은 귀를 위한 이어팁 입니다. 준비물 : 현재 쓰고 있는 이어팁

ojaco.tistory.com


https://ojaco.tistory.com/m/entry/FiiO-FD7%EC%9D%98-%EC%84%B1%EB%8A%A5%EC%9D%84-%EC%B5%9C%EA%B3%A0%EB%A1%9C-%EB%A7%8C%EB%93%9C%EB%8A%94-%ED%8C%81

FiiO FD7의 성능을 최고로 만드는 팁

사실 극강의 팁이라고 썼지만, 대부분의 유저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세한 부분을 간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겸사겸사... ㅎㅎ (이거 뭘까요? 아래에 설명을 보시면 됩니다) 팁은 바로

ojaco.tistory.com



***** 마무리 *****
AM185는 사실 아웃도어용 전투형 하이브리드로
사용중이지만 소리는 앞번 소개한
AKG N40과 비슷하거나
앞서는 소리를 품고 있습니다.
요즘 늘 하는 얘기지만
대륙의 기술은 정점을 찍었는데
튜닝은 앞선 기술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있어서 한편으로는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실험용으로 시도 하기에
참 좋네요. ㅎㅎㅎ

제 맘대로의 별점은 3개반
🤩🤩🤩


오늘은 여기까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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