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E200이 IG955 드라이버를 품다. (MMCX와 원본DD 교체)

네오 인피니티 NEO-E200

시작부터 그렇지만 솔직히 NEO-E200은
별로 코멘트 하고 싶지 않습니다.
(실망을 너무 많이 해서....😢)

아무튼 소개 하기로 결정하고
일단 온라인몰에 판매되는 소개 설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올립니다.


사용된 드라이버 정보와 사양 그리고 구현된
기술과 더불어 FR까지 보시면 되겠습니다.👇🏼

*** MMCX 개조후 ***
NEO-E200 MMCX 개조를 마치고
아무리 다잡고 들어도 제 기준과
너무 차이가 많고 제게는 전혀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음감을 방해하는
소리(세라믹 트위터)로 인하여 결국 위에
첨부한 설명에 충실한(28 Layer) 원본 DD를
탈거하고 S사 번들(955,일명 삼번들)에
사용된것으로 강력히 추정되는 DD를 사용해
같은듯 다른 인이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쉘에 천공을 해서 소리의 변화를 관찰하는 튜닝도 솔찬히 재미지네요. 하지만 태생이 좋지 않은 드라이버는 시도해 봐야 별 소득이 없으니 되도록 DD 구매시 FR그래프를 보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기케가 뻣뻣해 오래갈줄 알았는데 ㅎㅎ 이 케이블 역시 조악합니다....만 재활용으로 살려 보았습니다. (맨 아래 참조👇🏼)

겉은 E200 속은 955 인데
과연 소리는 어떨까요???
(판매하는 측은 아니라고 하지만
생김새와 DD의 구조를 보았을때
추정하는것에 무리가 없습니다.)

https://ojaco.tistory.com/m/entry/알리발-삼성번들-EO-IG955-짭과-진

알리발 삼성번들 EO-IG955 짭과 진

강력하게 추정되는 삼번들용 DD

똑같다고 추정되는 DD를 사용했으니
일반적인 예상과 같이 955와 거의 성능과
성향이 같습니다. 하지만 쉘의구조와 저음홀,
이압홀의 구조가 달라 비슷하지만 다른 성향의
소리를 나름의 튜닝을 더해 좀 더 편안하고
밸런스가 955보다 더 안정감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955의 약간 까슬한 고음으로 신경이
거슬리던 것을 해소하고 저음을 좀 더 가볍게
만들고 싶은 목표(?)를 정하고 작업을 진행
했으며 완성후 제가 의도한 목표에 근접함을
확인하였으며 더불어 높은 만족감에 느낄 수
있었기에 955 드라이버 자작 강추합니다.
(태생이 좋아 튜닝에 따라 맛깔스런
변신이 가능한 좋은 DD👍🏼)




***** 마무리 *****
완전밀폐시 IG955는 강력하고 깊으며
쫀득한 저음을 중심으로 깨끗한 중음과
약간 까슬하지만 시원한 고음의 밸런스가
참 인상적이고 들으면 들을수록 자꾸
중독되는 그런 좋은 소리를 표현합니다....만

밀폐도를 줄이면 저음의 울림이 줄어든
탱글한 저음과 시원한 고음의 플랫한
사운드를 표현하는 다재다능한 IEM 입니다.
완전밀폐와 밀폐도 80~90%의 상태에 따라
장르에 맞춰 감상하면 955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본질마저 바뀐
E200(955)은 955의 80~90% 밀폐도와
거의 흡사합니다....만
고음이 까슬하지 않아 그만큼 덜 자극적이라
딱 원하는 만큼의 목표치에 근접한 튜닝으로
완성을 하였습니다.

자작이 가능하다면 DD를 구매해 시도하시길
추천합니다. 기호에 맞춰 튜닝까지 덧붙이면
만족도 이상의 소리를 들려주어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으로 봅니다.
(드라이버가 괜찮아 튜닝없이도
기본은 하니 그냥 들으셔도 무방)

내 맘대로 별점은 3개 줘 봅니다.
🤩🤩🤩
4개를 줘도 아깝지 않을 소리이지만 잃지
말아야 할 속성(E200)을 잃어버린 탓에....
오리지널 E200은 별점 없습니다.
이유는 알아서 추측하시길....🙄

위에서 말한 기케가 누드케이블로 변했습니다. 뻣뻣해 내구성이 좋을것으로 기대했지만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3.5 단자와 분기점 등을 보시면 기케가 맞죠? 하지만 쪼개져 갈라지고 찐덕거리는 케이블의 코팅을 벗겨내고 누드(?)로 변신했은데 얼마나 더 쓸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껍데기는 네오이백 속은 구오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