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사양👇🏼
16옴, 96dB, 20Hz~20KHz
10mm DD
SK4는 유닛이 작고 정착용과 오버이어 둘 다
가능하며 플라스틱과 금속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하우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0mm 드라이버의 PCB는 전형적인 QKZ의 그것(AK6스타일)과
동일합니다....만 페이스 플레이트부분의 금속
하우징의 크기가 작아 공간이 좁은 형태로 디자인
되어 드라이버의 특성에 따른 튜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AK6스타일(형태와 형식)의 DD는 드라이버
뒷 공간이 크고 반드시 저음홀과 이압홀이 필요한
뚜렷한 특성을 지닌 드라이버라 보여지며 SK4에
사용된 드라이버 역시 외형상으로 볼때 같은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렇다면 좁은 뒷 공간의 영향이 클텐데
보기에 적절한 튜닝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예상과 추측이 과연 얼마나 적중할지
생각하며 MMCX 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 마무리 *****
SK4는 노즐안에 튜닝용 스폰지를 적당하게
잘라 넣어야 합니다. 스네어 드럼의 소리가
시원하지만 차갑고 거칠어 튜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하게(?)
넣어야 하는데.... 🙄 튜닝시 자신의 성향에
맞춰 스폰지를 넣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완전밀폐시를 기준으로 SK3와 비슷한 성향이나
스테이지와 공간감이 좁고 중저음이 너무 앞으로
나와 도드라져 답답하지만 밸런스는 괜찮아 보컬
중심의 장르에 적합하다 보여집니다. 저음 중심의
보컬곡은 나름 재미있게 즐길수 있겠습니다.
또한 밀폐도(80~90)를 줄이면 중고음 성향으로
변해 묵직한 저음보다 가볍지만 타이트한 저음으로
플랫한 소리를 들려 줍니다.
그런데
헐! 😱 참 놀라운 면이 있습니다.
스튜디오 녹음 보다는 라이브 녹음된
곡의 표현력과 디테일이 훨씬 좋습니다.
아마도 라이브 무대의 넓은 공간이 주는
시원함과는 반대로 악기별 연주되는 소리의
집중도가 라이브 공간의 울림 특성상 떨어지는데
SK4는 협소한 스테이지로 라이브 음원을 마치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처럼 들려주어 집중도를
올리는 신기한(?) IEM 입니다.
부족한 단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극복되는
신기한 경험을 주는 SK4는 라이브 음원 전용
으로 디테일한 집중도를 위해 사용한다면 썩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가지 재미를 주는 SK4는 좁은 스테이지로
인해 그럭저럭 번들급은 겨우 넘어서지 않나
생각하며 앞서 언급했다시피 라이브 음원 전용
으로 쓰기에는 참 괜찮으며 SK3와 같은 계열의
DD를 사용했다고 보여지는 소리의 성향과
특징이 많이 묻어나 아마도 같은 드라이버의
구조와 형태로 구경을 줄인 경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별 3개 줍니다.
🤩🤩🤩
# 여담🙄
개인적으로 보자면 QKZ는 너무 비슷하거나
또는 똑같은 Dynamic Driver를 쉘재료나
쉘내부 공간의 크기, 노즐의 길이와 직경,
이압홀과 저음홀의 차이로 라인업을 정하고
모델명을 마음대로(?) 붙이지 않나 싶습니다.
SK1은 금속하우징, SK2는 플라스틱하우징,
SK3는 플라스틱하우징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SK4는 하이브리드로 노즐부와 하우징의 절반이
플라스틱이고 나머지 50%가 알루미늄하우징
으로 이루어져 있어 같은 DD를 사용하더라도
비슷한 성향이지만 하우징 각각의 나름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튜닝을 거치지 않고 그냥 출시하지 않나 싶은
다소 엉뚱하고 엉망인 소리가 대부분 입니다....만
솔직히 튜닝하는 재미는 있습니다. ㅎㅎ
AK6로 촉발된 DD의 돌려쓰기는 QKZ의
종특이라 보여지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DD의 성능은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밸런스가 좋아 개인의 성향별 맞춤을
쉽게 튜닝할 수 있다는 점은 성능과 잠재력
면에서 봤을 때 여전히 진행형으로 AK6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s://ojaco.tistory.com/m/entry/QKZ-AK6는-놀라운-보컬중심의-올라운더다-하지만-반드시-튜닝을-거쳐야-한다
오늘도 잔소리를 늘어 놓는 꼰대 ㅋ
“나는 꼰대다” 인증해 봅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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