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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음

QKZ SK7 MMCX 개조



기본 사양👇🏼
16옴, 96dB, 20Hz~20KHz
11.6mm DD

SK7도 사양이 같군요. 이게 무슨 일인지 ㅋㅋㅋ
이것 역시 같은 드라이버 이거나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 형제 라인업의 드라이버가 아닐까 싶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DD가 HD(High Definition)
그래핀 진동판(Graphene Diaphragm)
이라고.... ㅋ




하우징의 생김새가 착용감의 모든 요소를
반영하듯 아주 근사해 개조전에 착용해 보니
오호! 제법입니다. 소리는? 오호라!!! 좋은데요.
😱 이거 대박 조짐이? ㄷ ㄷ ㄷ

첫인상이 넘쳐나는 기대감을 부채질해
부리나케 MMCX 개조해 보았습니다.
과연 생각한 대로 진국인지 여유롭게
감상해 보았으며 나머지 견해는 마무리에
밝혀 놓았으니 참고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 마무리 *****
😱 SK7 아주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주 많이 추천하고 싶은
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어둡지도 밝지도 않고 중고음의 표현이 세밀하고
부드러워 듣기에 편해 올라운더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이며 저음형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하우징의 크기가 크고 디자인이 다소 과하다 싶지만
착용감이 좋아 튜닝없이 M사이즈 이어팁을 사용
하면 이압없이 밀폐도 95 정도를 맞추어 줍니다.

마치 맞춤 제작한 커스텀처럼 아주 잘 맞는데
이게 제 이도의 형상이 특이해서 그런 걸까요?
신기하게도 아주 편안하고 완벽하게 저에게
잘 맞아 안성맞춤입니다....만
다른 사용자들의 착용감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저만 특별한 걸까요?

SK7는 공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밸런스가
아주 좋아 소리의 넘김이 아주 편안합니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고음과 맑고 깊지만 호소력
짙은 보컬의 중음, 넓고 부드럽지만 울림이 깊어
쫀득한 저음까지 어느 한 음역대도 흠을 찾기
힘든 그런 소리가 아주 매력적 입니다....만

음악을 1시간이 정도 들었을때
“저음이 약간 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며 이압이 느껴 집니다.  
“허~ 뭐지?”  
이압의 강도가 처음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문제가 있다. 뭐가 문제일까?”

결론은 저음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S사이즈이어팁으로 밀폐도를 낮추어 보니
저음이 빠지며 맥아리가 없어지고 볼품없는
소리로 변합니다.

“음~ 결국은 천공이 답인가?”
그래서

드릴을 꺼내 0.1mm로 조심스럽게 천공작업을
시작했지만 너무 가늘고 흔들거려 작업중
0.1mm 드릴날 2개가 부러지고 맙니다.
안되겠다 싶어 차선책으로 덜 흔들거리는
0.2mm로 바꾸고 천공을 한 후 조심스럽게
착용하고 기대를 하며 재생을 시켜 봅니다.
저음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아직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오케이!
최종적으로 0.3mm로 마무리를 하고 들어보니
이압이 전혀 없이 아주 좋은데 음색이 약간
밝아지며 고음이 조금 까슬까슬해 졌습니다.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닌데.... 흠!

최종적으로 스폰지를 얇게해 노즐에 끼워
까슬거렸던 고음을 잡고 튜닝을 마감했습니다.


튜닝을 마친 SK7은 이제 아주 솔찬히 쌔끈해(?)
졌습니다. 이압은 완전히 사라졌고 쫀득한 저음과
부드럽게 찰랑거리는 중고음이 아주 아주 근사
하고 맛깔스럽습니다.

AK6(튜닝후)와 비교하자면 보컬의 중음역이
가장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앞으로 바짝 나와
맛깔스럽지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던
중음역의 AK6 보컬이 SK7에서는 한 발자국
물러서 잘 잡힌 균형으로 밸런스가 더 좋아졌으며
공간감과 스테이지 역시 한 단계 더 올라가지
않았나 음악을 들으며 체감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튜닝된 SK7 역시 AK6(튜닝후)와 마찬가지로
보컬 중심의 올라운더로 AK6의 업그레이드로
보기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하며 거침없이
추천해 봅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별 4개 줍니다.
🤩🤩🤩🤩
(사실 5개 만점 주고 싶지만)

SK7은 QKZ이 기획을 통해 의도하고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제 생각으로는 DD와
하우징의 조합이 아주 찰떡입니다만 왜 튜닝에
이토록 관심이 없는것일까요?
그러니 싼가? 튜닝하라고? ㅎㅎㅎ


아주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튜닝을 끝낸 SK7은 어지간한 IEM들은 바로
오징어로 만들수 있다고 보여지며 이제 출시되는
IEM들은 싸고 비싸고를 떠나 튜닝된 SK7 부터
이기고 와야 그나마 대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 주의 🚫 ***
아! 당연하지만 필자의 과학적 검증없는
점수의 막귀 뇌피셜에 주의 ㅋㅋㅋ

또한 개인적인 바램이기는 하나
IEM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튜닝된 SK7는 당연하게 저 에게는 확고한
비교 기준중의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SK시리즈는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은편 입니다. 같은 DD를
돌려 썼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AK시리즈 중 HBB가 가장 잘 알려지고
유명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다릅니다.

조만간 HBB도 다루겠지만 SK시리즈 중
완성도가 높은 (물론 튜닝을 해야 하지만)
SK7은 그저 말뿐인 과장된 칭찬이 아니라
실제로 비싼 플래그쉽에 비빌 정도의 성능을
품고 있다고 주장해 봅니다.

이제 남은 SK10의 소개를 끝으로
SK시리즈가 조만간 마감되겠지만
SK7의 놀라운 성능은 아주 인상깊게
새겨져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AK6의 튜닝으로 IEM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는데 SK7은 정점을 찍은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끝 !!!


https://ojaco.tistory.com/m/entry/QKZ-SK3-MMCX-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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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SK시리즈에도 관심을... 👆🏼

SK10 소개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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