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상(Red Dot Design Award)
로고와 Hi-Res Audio 인증 등등 많은 억측과
소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꾸준하게 신제품
출시를 왕성하게 하고 있는데다 근래에 유명
인플루언서와 콜라보로 한층 더 유명해진
QKZ는 보통의 평범한 사용자들에게는
AK6라는
엄청난(1개 이상 소유 또는 재구매율 100%)
제품이 잘 알려져 있으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이 넘사벽이죠? 😱)
운이 좋으면 3천원 평소에는 5천원 언저리면
쉽게 구할 수 있어 해외 뮤지션들도 종종 사용
하는걸 볼 수 있는 AK6는 그야말로 스테디셀러
입니다. (먹먹한 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한때 Quality KZ라는 말이 돌았던 소문과는
달리 출시하는 제품군의 디자인 및 소모품
액세서리가 KZ과의 사이에 연관성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Clear Concept Audio 나
Knowledge Zenith의 제품군 연관성에
비추어 보더라도 QKZ은 엄연히 다른 회사로
보이며 드라이버의 개발과 OEM 관련 납품
업체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혹자는 QKZ는
KZ와 TRN 납품업체로 하우징과 드라이버를
카피(도둑질)하는 양심없는 회사라고 하기도
하고.... 😓
최근에는 QKZ x HBB에 이어 Khan(2DD)
그리고 Hades(2DD) 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하며 음감의 역사에 반란(?)을 일으키는 중입니다.
사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본격적인 대중화의
반란군(AK6)의 시초가 되는 모델들의 면면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오늘이 그 시작입니다. 😅
사실 QKZ 출시 모델이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간만에 VK3의 MMCX개조를
하다보니 이 참에 소개해 보면 어떨까 싶어....
😓
그렇지만 여전히 부담스....
‘에구구 그 많은걸 언제 다하지?’
그 시작의 첫번째로 QKZ 이라는 이름을 각인
시킨 VK1, VK3(MMCX개조), VK4로 포문을
열어 봅니다. 오늘 소개할 넘들ㅋ👇🏼
(왼쪽부터 VK1, VK3, V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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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1
알려져있기로 그래핀 듀얼 드라이버에
1 테슬라의 자속과 헬름홀츠 공명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
또 케이블은 TRN사의 기본 케이블로 구리에
은도금이라고 QKZ는 주장하고 있으나 TRN측의
V10홍보에 따르면 구리케이블이라고....
(혹자는 만원언저리에 구리면 어떻고 은도금이면
뭐 어떻냐고? 케이블만 따로 구매해도 7,8천원은
하는데 이 가격이면 모든걸 용서한다고.... ㅋㅎㅎ)
아실지도 모르지만 VK1은
TRN의 V10(2DD+2BA)의 DD, 하우징,
케이블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즉, V10에서
노즐에 장착된 듀얼BA만 빼면 VK1과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회사가 VK1과 V10 두 모델의 원
주인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우징에 프린팅된
로고로 유추해 보자면 개발사는 따로 있고
QKZ과 TRN 모두 단순히 발주처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 모델의 프린팅된 로고의 위치로
보자면 그냥 단순히 주문받아 납품한 것으로
보인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래 네번째 사진부터
왼쪽이 TRN V10 오른쪽이 VK1 입니다.👇🏼
기본 사양👇🏼
30옴, 108dB, 7Hz~40KHz
Graphene 진동판과 1 테슬라 자속,
Helmholtz 공명 듀얼캐비티 적용
(헬름홀츠는 병을 입에 대고 불면 생기는 소리의
공명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 원리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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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3
공식홈은 아니지만 재고가 남아 아직 판매중인듯.....
https://qkzheadphone.com/product/qkz-vk3-dynamic-sport-earbuds-metal-heavy-bass/
기본 사양👇🏼
16옴, 97dB, 20Hz~40KHz
10mm 멀티레이어 그래핀 진동판
Graphene Diaphra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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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4
오리지널 버전, 1.5V, 2V 으로 나뉘며 논란이
되고사용자들에게 이슈가 되었지만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리뉴얼된 새로운 2V는
AK6의 DD를 사용했다는 소문도 있고
QDC 2핀(캡형태)이라 오리지널과 구별이
쉽지만 오리지널과 1.5V은 소리로 구별해야
한다고....
아무튼 제가 오늘 소개하는 VK4는 아마도
1.5V(2021년 제조)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구입한 시기로만 보자면 오리지널 일지도....😬
기본 사양👇🏼
16옴, 105dB, 20Hz~40KHz
모리퐈이 리뷰👇🏼
https://www.head-fi.org/showcase/qkz-vk4-iem.24598/reviews
궁금해서 열어 본 VK4 드라이버👇🏼
궁금해서 열어 본 VK3 드라이버👇🏼
***** 마무리 *****
VK1, 3, 4 모두 밀폐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덕트와 필터를 추가해 튜닝하시기를 권합니다.
VK1
강하고 무거운 저음과 반짝이는 존재감이 일품인
고음이 무척 인상적이지만 너무 무거워 어둡고
답답해 튜닝이 필요해 보인다는게 제 첫인상 이었
으며, 결국 노즐에 0.3mm 덕트를 뚫어 어둡고
탁해 답답한 저음을 가볍고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고 스폰지를 이용해 적절한 밸런스를 맞춰
주는 튜닝으로 VK1을 변신 시켰습니다.
튜닝전의 소리는 저음성애자인 제게도 저음이
과해 듣기 어려웠우며 밸런스가 저역에 너무
치우쳐 듣기 부담스러웠지만 튜닝으로 한결
자연스러워지고 편안해 졌으며 공간감과
스테이지 또한 넓어져 부담없이 즐기기에
충분하게 변신하였습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별 3개 반 줘 봅니다.
🤩🤩🤩1/2
참고로 튜닝전의 별점은 별 2개 입니다.🙄
================================
VK3 (MMCX 개조)
어둡고 탁하고 강한 저음이....
답답하고 어지럽습니다.😨
노즐과 하우징에 0.3mm 덕트를 뚫어
답답하던 공기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답답하고 강한 저음을 쫀득(?)하게 변화시켜
보았습니다.
고음이 조금 부족하지만 중저음의 밸런스가 좋아
듣기에 아주 좋다고 보여 집니다. 사실 첫인상은
VK3가 제일 살리기 어려워 보였지만 튜닝후
결과는 가장 들을만 합니다. 고음역대가 부족하나
편안하게 듣기에는 3개중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별 3개 반 줍니다.
🤩🤩🤩1/2
================================
VK4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고
평가 또한 상당히 좋은편 입니다....만
완전밀폐시 이압이 커서 막막하고 그저그런
저음형으로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도에 맞는 이어팁을 이용해
밀폐도(이압)를 낮춰 들어 보셔야 VK4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밀폐도”를
정복하시면 새로운 세상을 만날수 있다고 봅니다.
밀폐도를 80~90%로 감상하시면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릴지도....ㅎ
그렇다고 너무 과다한 기대는 금물!!!
VK4는 밀폐도만 맞추면 따로 튜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만
혹시라도 완전밀폐를 원하신다면 노즐에
0.3mm를 천공해 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진심 감동을 선사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또 누군가에게는 깊이(?)가 없어 조잡하다고
여겨질 수 있겠습니다. 늘 그렇듯 다분히
주관적인 분야라.... 그렇지만 각자의 성향에 맞는
튜닝은 강력하게 권장 합니다.....만
최근에 발매되는 모델들은 따로 튜닝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내 맘대로 별점은 별 3개 반 줍니다.
🤩🤩🤩1/2
================================
덧붙여 :
최근 제작된 DD는 대부분 제대로 만들어져
“대륙의 실수” 따위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오늘 소개한 VK1, VK3, VK4 역시 품고있는
DD가 모두 기본은 하는 제대로 신경 써 제작된
드라이버로 보입니다.
다만, 덕트 튜닝으로 밸런스를 맞춰줘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밀폐도를
찾는 튜닝은 보기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시도해 보세요. 👍🏼
*** 내 맘대로 내리는 반란(?)의 최종 결론 ***
“계획없는 반쪽짜리 반란(?)에 만족한다면....
오케봐리 거기까지!!! 😥 “
근래에 DD의 성능과 품질이 비약적으로 좋아져
폭 넓고 다양해진 음질에 대한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해 이제는 저품질의 DD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평준화가 이루어져 제대로 경쟁
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점은 추구하는 음질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부족한 얼렁뚱땅 튜닝의
결과물이라 봅니다.
DD의 성능이 좋아 대충 만들어도 기본은 하는
그런 환경에서 가성비(만원의 행복)는 이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하며 만원짜리가 오십만원의 가치로
변신하는 놀라움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튜닝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대충 기본(주로 번들급)만 하는 이어폰의
음질에 놀라 엄지를 치켜세우는 리뷰어들을 보는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고 탐탁하지 않은 이유는
그 착하고 가성비 좋은 IEM의 진짜 성능에는 정작
관심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감이 너무 주관적인 분야라 그냥 지켜
보는게 전부라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튜닝은 시도해 보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함이 있습니다.
“아~ 진짜 제대로된 성능이 코 앞에 있는데....😭”
도대체 왜 튜닝을 간과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리뷰어의 인기가 많은 이유가 뭘까요?
이 무한한 너튭시대에 말입니다. 🥺
이쯤에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IEM 음감에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제 생각은 온전히 “밀폐도” 입니다.
소리는 공기의 흐름에 좌우되다고 보기에
밀폐도에 따른 소리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DD의 태생이 좋아 좋은 음질의
가능성이 높다면 “밀폐도”는 내포한 잠재력을
적어도 300%는 발휘한다고 보며 그 이유는
순전히 제 경험의 산물입니다....만
믿고 안 믿고는 여전히 자유입니다. ㅎ
싸구려의 반란(?)이 성공하려면?
패키지의 고급화
(박스 다자인, 고급 이어팁, 고급 케이블)와
추구하는 지향점에 가치와 철학을 겸비하면
반란은 완벽할텐데....ㅋ 🎧
여전히 콜라보레이션은 유효한가?
누구를 위해서???
🤔🤔🤔🤔🤔
https://ojaco.tistory.com/m/entry/FR측정기의-이어팁-밀폐도에-대한-문제점
짧게 하려고 했는데 오늘도 잔소리가 넘쳐
과해진 것은 제가 요점을 짧게 요약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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